600만불 짜리 기상천외한 머니게임이 시작된다!
일명 천재적인 도둑 토마스 테일러는 캐나다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며 마지막 한탕을 계획하지만 일은 어긋나고 동료들을 대신해 경찰에 체포돼 철창행 신세가 되고 만다. 감옥에서 출소한 후 그는 꿈꿔왔던 마지막 한탕을 성공시키기 위해 일당들을 규합해 경비가 다소 허술한 경마장 장외 발매소를 범행장소로 선정하고 완전범죄를 모의한다.범행은 작전대로 완벽한 성공! 하지만 더럽게 운도 없는 이들은 멀쩡한 돈은 모두 그대로 두고 FBI 작전용 돈이 가득 담긴 돈 가방을 들고 나온 것. 이제 이 돈은 돈세탁을 하지 않으면 휴지조각이나 다름없다. 어떻게 해야 하지? ‘테일러’는 미덥지 않지만 옛 동료이자 돈 세탁업자 ‘니키타’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
마크 코넬은 자신의 임무보다 돈에 더 관심이 많은 부패한 FBI 요원이다. FBI 작전용 돈을 용케 빼돌린 그는 돈 세탁을 위해 경마장 장외 발매소에 돈을 맡겨두고 돈 세탁업자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사람들의 비명소리로 갑자기 아비규환이 되어버린 장외 발매소. 강도들의 침입으로 현금을 모두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한순간에 자신의 돈을 몽땅 날려버린 코넬.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돈의 행방을 캐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결국 자신의 돈을 가로챈 놈이 유명한 도둑 ‘토마스 테일러’임을 밝혀 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