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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Innocence

2018 한국 15세이상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110분

개봉일 : 2020-06-10 누적관객 : 893,135명

감독 : 박상현

출연 : 신혜선(안정인) 배종옥(채화자) more

  • 씨네215.67
  • 네티즌7.67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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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46)


전문가 별점 (3명참여)

  • 6
    김소미귀향한 장녀, 결박된 엄마 대신 어퍼컷을 날린다
  • 6
    남선우통쾌함과 신파의 경계에서, 돌아온 K-장녀를 응원할 수밖에
  • 5
    이용철수난과 정의 사이에서 잃어버린 길
제작 노트
핫이슈#1

농가의 한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농약 막걸리 살인사건,
살인 용의자가 된 엄마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한 변호사 딸의 추적!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무죄 입증 추적극의 탄생!

평범한 시골 농가의 장례식장, 농약을 탄 막걸리를 마신 마을 주민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태에 빠진 충격적인 사건으로 시작되는 <결백>.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급성 치매에 걸려 조문객 맞이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남편의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던 ‘화자’가 현장에서 체포되고, 고향집과 발길을 끊고 지냈던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인 딸 ‘정인’이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엄마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무죄 입증 추적극 <결백>은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를 이어간다.

사건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것은 물론 자신도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를 변호해야 하는 ‘정인’, 마을 사람들은 ‘화자’를 살인자라고 손가락질하며 그녀를 경계한다. 홀로 고군분투하며 사건을 조사하던 ‘정인’은 살인사건의 피해자이자 권력의 중심에 서있는 ‘추시장’을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이 감추려 한 진실에 가까이 다가가게 되고 엄마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그들과 맞서기 시작한다.

영화 <결백>은 ‘정인’이 사건을 추적해감에 따라 ‘추시장’과 마을 사람들은 물론 엄마 ‘화자’까지 주변 인물들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며 극적인 긴장감을 전한다. 특히 엄마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전할수록 드러나는 인물들의 과거와 그 날의 기억조차 희미한 ‘화자’의 알 수 없는 표정은 엄마의 결백을 믿고 싸우는 ‘정인’은 물론 관객들에게 혼란을 안겨주며 숨조차 쉴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살인 용의자가 된 엄마의 무죄를 입증해야만 한다’라는 강렬한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진실을 향한 ‘정인’의 숨막히는 추적이 ‘무죄 입증 추적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탄생한 <결백>은 6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핫이슈#2

진실을 추적하는 변호사, 진실을 잊은 용의자, 모든 것을 감추려는 시장
신혜선 X 배종옥 X 허준호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 장인들의 만남!

<결백>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신선한 캐스팅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이름만
들어도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등 배우들은 진실을 둘러싼 팽팽한 대결을 펼친다.

드라마 [학교 2013]을 시작으로 [아이가 다섯], [비밀의 숲], 그리고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황금빛 내 인생]과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단, 하나의 사랑] 등 다양한 작품에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린 신혜선은 매 작품마다 맡은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기력에 대한 믿음을 높여 왔다.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신혜선은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결백>을 선택, 서울 지법 판사출신의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 ‘정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감독님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정인’이라는 인물의 감정에 공감하고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열정을 보여준 신혜선은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감독은 물론 현장 스탭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영화의 연출을 맡은 박상현 감독이 “신혜선 배우처럼 발음이 정확하면서 감정의 템포까지 조절하는 배우가 흔치 않다. 현장에서 눈물의 타이밍까지 조절하는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할 만큼 첫 주연작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친 신혜선은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대표 차세대 배우로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스크린부터 드라마, 연극까지 수많은 작품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국민배우 배종옥이 기억을 잃은 살인 용의자 ‘화자’ 역으로 영화에 무게감을 더한다. 특히, “연기 변신에 대한 갈증으로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고 전한 배종옥은 데뷔 이례 역대급 변신을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는 명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박상현 감독은 “선배님의 수많은 작품을 보면서 꼭 함께 하고 싶었는데 소망이 이뤄져서 너무 기쁘다. 여태껏 보지 못한 또 다른 연기로 영화에 큰 힘을 실어 주셨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국가부도의 날>, <천문: 하늘에 묻는다>와 드라마 [킹덤], [60일, 지정생존자] 등 최근 여러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허준호는 농약 막걸리 살인사건의 피해자이자 마을을 둘러싼 거대 권력의 중심에 서있는 ‘추시장’ 역을 맡았다. 허준호는 매 씬마다 분위기를 압도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증인으로 선 허준호와 그를 심문하는 신혜선의 법정 씬은 “총, 칼 없는 전쟁이었다”는 감독의 한마디로 표현될 만큼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할 명장면으로 탄생, 두 배우의 압도적인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라이브]에 출연하며 신인답지 않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홍경과 타고난 씬 스틸러 태항호를 비롯해 고창석, 박철민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배우들이 합세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연기 장인들이 펼치는 명연기와 치밀하게 구성된 시나리오가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킨 <결백>은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한국 추적극에 새로운 방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핫이슈#3

<재심> 제작진의 진심이 담긴 새로운 프로젝트
2020년 6월, 가슴을 뒤흔드는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

지난 2017년 2월,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재심>을 통해 부조리한 권력을 향한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냈던 제작진이 2020년 6월, 무죄 입증 추적극 <결백>을 선보이며 또 한번 뜨거운 진심을 담은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제작진은 “이번에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관계의 울타리 안에서 가장 가까운 권력인 가족,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야 할 가족 안에서 감춰진 진실을 추적해가는 이야기를 선보이려 했다”며 새로운 프로젝트 <결백>의 제작의도를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결백>은 평범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인물 간에 얽힌 이해관계와 비틀어진 욕망들을 보여주며, 거기에 휘말린 한 가족이 권력에 맞서다 추악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그린다.

여성 캐릭터 중심의 힘있는 무죄 입증 추적극 탄생!
차별화된 추적극의 새 지평을 열다!

지금까지의 추적극들이 대부분 남성 위주의 캐릭터와 배우들로 이루어졌었다면, <결백>은 살인 용의자로 체포된 엄마의 결백을 증명하려는 캐릭터를 여성 변호사로 설정하면서 두 여배우가 묵직한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여성 중심의 추적극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신혜선, 배종옥 배우의 부드럽지만 강력함을 내포하고 있는 에너지로 기존에 남성 중심으로 견인되던 추적극과 확실한 차별성이 있는 추적극의 시대를 열었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이다.

묵묵히 힘을 모은 제작진의 노력과 작품에 숨결을 불어넣은 배우들의 진심 어린 연기가 만난 <결백>은 가슴을 뒤흔드는 웰메이드 영화로 관객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먼저 엄마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사건을 쫓는 ‘정인’으로 분한 신혜선의 뜨거운 열연은 관객들 역시 모든 것을 제쳐 두고 이 사건에 점점 몰두하는 그녀의 고군분투를 저절로 응원하게 만든다. 또한 급성 치매에 걸려 영문도 모른 채 살인 용의자로 몰린 ‘화자’ 역의 배종옥은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눈빛만으로도 관객들을 스크린 안으로 끌어들여 사건의 중심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자폐성 장애가 있는 ‘정수’를 연기한 홍경 역시 ‘정인’과 ‘화자’의 서사에 설득력을 불어넣는 열연을 선보이는데, 캐스팅 이후 자진해서 특수학교에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며 본인이 연기할 캐릭터를 이해하고자 진심 어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클라이맥스 씬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온전히 감정을 쏟아낸 신혜선과 배종옥의 모습에 현장의 모든 스탭들이 숨죽여 눈물을 흘렸다는 에피소드에서 알 수 있듯 배우들과 제작진의 혼신을 담은 열연과 뜨거운 진심을 <결백>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덕션 노트#1

내공 200%발휘! 설득력 있는 프로덕션!
진실이 숨겨진 가상의 도시 ‘대천시’와 섬세함의 끝을 본 공간의 탄생 비화
로케이션마저도 스토리가 된 제작진의 내공!

무죄 입증 추적극 <결백>의 제작 준비과정 중 가장 중요하게 여겨진 미션은 바로 ‘장소’이자 ‘공간’이었다. 실제 뉴스에서 접했을 법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만큼 현실감을 화면에 담아내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 무엇보다 평범한 시골이 배경이라 마을의 헌팅 과정도 쉽지 않았다. 고심 끝에 제작진은 보령과 대천(현 보령시)이 통합되기 전, 대천만의 지역 특색을 찾아내 영화와 접목시켰다. 지리적 조건에서 오는 그 자체의 미장센, 특유의 사투리와 개성이 <결백> 스토리를 더욱 잘 담아낼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그렇게 현재와 과거가 동시에 머물러 있는 것 같은 가상의 공간 ‘대천시’가 탄생하게 되었다.

<결백>의 하이라이트 중 백미로 오프닝 씬을 꼽을 수 있다. 원 씬 원 컷으로 이루어진 이 장면은 남편의 장례식장에서 살인 용의자로 몰린 ‘화자’와 아들 ‘정수’를 비롯한 가족들, 장례식에 조문객으로 찾아온 마을 주민들, 그들의 리더격인 ‘추시장’과 주변인들까지 ‘정인’을 제외한 주요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며 사건의 발단이 되는 농약 막걸리 살인이 벌어지는 현장을 담았다. 박상현 감독과 제작진은 철저한 사전 시뮬레이션과 리허설을 통해 조명의 위치, 카메라의 동선, 주조연 배우들은 물론 단역 배우들의 이동 거리, 대사의 타이밍까지 계산해 충격적인 사건 현장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전달해낸 것은 물론, 인물 간의 보이지 않은 이해관계와 그들의 성격, 의뭉스러운 마을의 분위기까지 관객들에게 전달하는데 성공한다.

‘정인’과 ‘화자’, 두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감정을 공간의 구조를 통해 표현한 섬세한 세트 디자인도 눈 여겨 볼만하다. 첫 번째 공간은 극 중 ’정인’이 ‘화자’를 마침내 제대로 마주하는 장소로 등장하는 구치소 내 접견실이다. 제작진은 기억을 잃고 자신도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에게 느낄 ‘정인’의 막막한 감정, 영문도 모른 채 체포된 ‘화자’의 고립감을 폐쇄된 공간을 통해 표현하려 힘썼다. 인물에 집중한 빛의 조도, 유리창에 반사된 두 사람의 얼굴, 반사된 얼굴이 겹쳐지는 지점 등에서 관객들도 두 사람의 감정에 동화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이 접견실은 극 후반부 두 인물의 감정이 극에 달하는 클라이맥스 씬의 배경이 되는 공간이기에 보는 이들이 ‘정인’과 ‘화자’의 감정을 따라가게 한 프로덕션의 힘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 두 번째 공간은 팽팽한 대립각이 펼쳐지는 법정 세트다. 검사 측과 ‘추시장’ 편에 선 증인들에 맞서 ‘화자’의 무죄를 주장하는 ‘정인’의 팽팽한 대립, 긴장감과 뜨거운 울분이 쏟아지는 이 공간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의 온도와 색감의 변주를 통해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을 극대화 했다. 카메라 역시 넓은 범위를 담을 수 있는 광각렌즈 보다는 표준렌즈와 망원렌즈를 활용해 객관적인 스토리 전달은 물론 배우들의 표정을 세심히 담아 진심 어린 연기를 효과적으로 담았다.

스토리의 긴장감과 캐릭터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의 컨셉들을 살려 또 다른 주인공으로 완성시킨 제작진은 노력은 무죄 입증 추적극 <결백>을 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프로덕션 노트#2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인물의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 든 분장
차량 추격씬부터 수중 촬영에 이른 몸을 아끼지 않은 스탭, 배우들의 열정까지
완벽한 시너지가 탄생시킨 새로운 무죄 입증 추적극!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신혜선, 변신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배종옥, 어떤 옷을 입어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허준호, 신(新) 스틸러 홍경, 태항호, 그리고 진심을 담은 프로덕션으로 영화의 완성을 위해 달려온 스탭들까지, 모든 이들의 노고가 더해져 <결백>은 색다른 추적극으로 탄생했다.

먼저 <결백>에서 배종옥은 파격적인 분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분장팀은 ‘화자’의 젊은 시절과 현재, 30여년에 이르는 세월의 차이를 배종옥의 얼굴에 담아 내기 위해 고심했다. 60대의 ‘화자’는 리프팅 밴드와 가발을 활용해 녹록치 않은 삶을 살고 있는 캐릭터의 외형을 표현했다. 특수분장을 바탕으로 의치, 눈빛을 달리하기 위한 렌즈, 주름과 피부결을 강조하고 가발, 망가진 손톱 분장까지 더해 배종옥을 새롭게 변신시켰다. 배종옥은 고된 분장과정에도 ‘변신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며 즐겁게 임했다는 후문. 고된 삶을 살아낸 현재 ‘화자’ 분장을 한 배종옥의 모습을 본 신혜선은 “그냥 바라만 봐도 눈물이 났다. ‘화자’라는 인물이 가진 스토리가 선배님의 눈빛과 표정에 다 느껴졌다”며 ‘정인’과 ‘화자’의 뜨거운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했다. 극 중 ‘정인’과 ‘화자’가 맞서는 인물 ‘추시장’ 역의 허준호 역시 과거와 현재의 나이차를 표현하기 위해 특수분장을 통해 진짜 얼굴을 감췄다. ‘정인’은 극 초반에는 신혜선 배우가 가진 도시적 이미지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차가움을 강조했고 ‘화자’를 변호하며 감정을 드러내고 심리적인 변화를 겪기 시작하면서 의상과 분장의 채도를 높여 인물의 감정변화를 효과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한다.

추적극이라는 장르를 내세운 만큼 <결백>의 현실감 넘치는 액션 씬들도 볼거리다. ‘정인’이 단서를 쫓기 위해 벌이는 차량 추격씬에서는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차량에 카메라를 세팅하고 무전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촬영에 임했다. 신혜선의 뛰어난 운전실력이 빛을 발해 박상현 감독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 겨울 한파 속에 진행된 수중 촬영도 빼놓을 수 없다. 사건의 발단이 되는 과거의 사건을 담은 이 장면은 실제 호수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는데 ‘추시장’ 역의 허준호와 스탭들이 종일 물 속 촬영을 진행해 상당한 체력 소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키를 쥔 장면인만큼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결백>은 배우들의 파격적인 분장, 의상 하나에도 고민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제작진의 섬세한 노력, 몸을 사리지 않은 액션까지 배우와 스탭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완성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웰메이드 추적극을 감상하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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