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첫눈에 반하다. 33세, 사랑하지만 헤어지고 싶다. 3세, 다른 사람에게 설렘을 느끼다. 53세, 사랑의 시간을 되돌아보다.
노르웨이의 어느 바닷가 여름 별장, 성공한 중년의 작가 다비드가 그의 40년 연인 사라를 초대한다.죽음을 앞둔 다비드는 사라에게 두 사람의 40년 연애사를 담은 마지막 작품을 함께 완성해주기를 부탁한다.
발칙하고 도발적이었던 20대, 사랑과 인생이 충돌하는 30대, 사랑하지만 여전히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하는 40대, 그리고 50대
지나온 사랑의 시간을 떠올리는 두 사람,
그들은 여전히 마음 깊이 서로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