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쓰는 남자와 ‘그림’을 그리는 여자 이토록 지적이고 아름다운 사랑… 우리는 여전히 설렌다
한 때 문단을 떠들썩하게 만든 천재 작가이자 시인 ‘잭 마커스’는술에 취해 저지른 실수 하나로 교직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한편, 뉴욕에서 성공한 화가 ‘디나 델산토’가 이 학교의 미술교사로 부임하고
서로의 분야만을 고집하는 잭과 디나는 첫 날부터 사사건건 부딪힌다.
이들의 대결은 ‘시 vs 그림’을 넘어 ‘문학 vs 미술’로 확대되고, 절대 서로 가까워지지 않을 것 같던 이들 사이에도
미묘한 감정이 생기기 시작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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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 #1more
“여전히 설레는 클래식!”
올 가을, 따스한 멜로 감성으로 물들일 단 하나의 영화!
오는 11월, 보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의 감성을 충족시켜줄 한 편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러브 앤 아트>는 문단을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천재작가 ‘잭’과 까칠한 미술교사 ‘디나’가 펼쳐 보이는 진실된 예술과 사랑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 여름에 개봉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내 사랑>에 이어 가을 극장가는 <러브 앤 아트>가 설렘 가득한 멜로 감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영화 <러브 앤 아트>는 상처를 품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잭과 디나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예술’에 투영시켜 색다른 방식으로 풀어낸다. 각기 다른 가치관을 가진 예술가 두 명이 만나 티격태격 의견 대립을 하기도 하고 사랑에 빠지기도 하는 보편적인 러브스토리를 유쾌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담아낸 것. 특히, ‘시’를 쓰는 남자와 ‘그림’을 그리는 여자의 신선하고도 특별한 만남은 기존 멜로 영화에서 흔히 보여줬던 방식을 탈피해 <러브 앤 아트>만의 매력으로 자리매김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교가 영화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고 문학, 미술에 대한 열띤 토론도 이어지며 영화는 보는 이들에게 풍성한 지식과 볼거리를 동시에 선사할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예술을 통해 달라진 삶과 인생에 대한 철학적인 메시지까지 담아내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2017년, 가을 극장가에 또 한번의 멜로 신드롬을 일으킬 영화 <러브 앤 아트>는 클래식하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로 관객들의 감성을 한껏 자극할 것이다.
ABOUT MOVIE #2
시를 쓰는 남자 '클라이브 오웬' vs 그림을 그리는 여자 '줄리엣 비노쉬'
연기파 배우들이 펼치는 우아하고도 지적인 러브 스토리!
영화 <러브 앤 아트>의 매력은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먼저 <클로저>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인 ‘클라이브 오웬’이 중후하면서도 지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의 멜로 감성을 제대로 자극할 예정이다. 영국 왕립드라마 아카데미 출신으로 다년간의 연극무대 경험으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으로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 조연상을 거머쥔 그는 배역의 비중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러브 앤 아트>에서는 한 때 촉망 받던 작가였지만 지금은 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 ‘잭 마커스’ 역을 맡아 다소 거칠지만 그 이면에는 진실한 열정을 지닌 캐릭터로 심도 깊은 내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클라이브 오웬과 호흡을 맞춘 여배우는 바로 레오 까락스, 미카엘 하네케 등 세계적 거장 감독들이 친애하는 배우 ‘줄리엣 비노쉬’다. 그녀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간판 여배우로 칸 영화제를 비롯하여 베를린 국제영화제, 골든 글로브 시상식, 아카데미 시상식 등 유수의 영화제의 수상 경력과 후보에 이름을 수 차례 올리며 존재감을 증명해왔다. 배우로서 한계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줄리엣 비노쉬가 이번 <러브 앤 아트>에서는 지적이고 도회적인 미술교사 ‘디나’를 선보인다. 그녀가 연기한 디나는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 화가로, 문학교사 잭을 만나며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는 캐릭터이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화가라는 배역에 맞게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까지 선보이며 영화 팬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연기에 대한 신뢰감을 보장하는 배우 ‘클라이브 오웬’과 ‘줄리엣 비노쉬’의 만남만으로도 믿고 보는 멜로 <러브 앤 아트>에서 두 연기장인이 펼칠 특별한 연기 호흡에 기대가 모아진다.
ABOUT MOVIE #3
'로맨스 이상의 깊이를 지닌 러브스토리!'_USA Today
'마음을 적시는 따뜻한 멜로' _Ozus' World Movie Review
유수 영화제 초청 & 해외 호평 화제작!
<러브 앤 아트>의 국내 개봉 소식이 알려지며 진작부터 개봉을 손꼽아온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영화 관람 욕구를 더욱 자극 하고 있다. "로맨스 이상의 깊이를 지닌 러브스토리!"(USA Today), "마음을 적시는 따뜻한 로맨스!"(Ozus’ World Movie Review), "여전히 설레는 클래식!"(The Age), "영리하고 정교한 각본으로 탄생한 사랑스러운 작품!"(Uraban Cinefile), "거친 남자와 불안정한 여자의 로맨스를 똑똑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3AW), "예술을 소재로 하는 영화의 묘미와 클라이브 오웬과 줄리엣 비노쉬의 연기까지 완벽하다!"(TheFilmFile.com), "클라이브 오웬과 줄리엣 비노쉬의 로맨스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작품!"(Canada.com) 등 유쾌하고 특별한 러브 스토리와 영화의 메시지,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다. 뿐만 아니라, 토론토 콩코르소를 비롯 달라스, 시애틀, 시드니, 몬클레어 필름 페스티벌까지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토록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사랑 받는 영화 <러브 앤 아트>의 연출은 <아이큐>, <아이 오브 더 스톰> 등 지적이면서 위트 있는 영화를 만들어 온 호주 출신의 거장 감독 프레드 쉐피시가 맡았다. 감독은 “이 작품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한 사람은 신체적인 어려움, 다른 사람은 재능에 대한 고뇌에 빠지지만 그런 두 사람이 만나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게 되고,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게 되는 이야기”라고 영화를 소개한다. 이는 <러브 앤 아트>가 일반적인 여타의 멜로 영화가 주는 감성 충족에만 그치지 않고, 우리의 삶을 찬란하게 하는 문학과 미술, 그 예술적 가치까지 환기시켜줄 만한 작품임을 시사하는 바다.
해외의 호평과 평단의 지지,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러브 앤 아트> 국내 개봉에 더욱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PRODUCTION NOTE
'줄리엣 비노쉬’ & ‘클라이브 오웬’ 인터뷰
Q <러브 앤 아트>를 선택한 이유는?
줄리엣: 무엇보다 주제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때때로 ‘말’이란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말과 달리 그림은 시각적으로 우리에게 정보와 의미를 전달하니까요. 배우로서 연기를 할 때, 대사 이상의 무엇이 있을지 늘 고민해왔기 때문에 이 영화가 다루는 이야기가 아주 흥미로웠어요.
클라이브: 저는 항상 같은 이유로 작품을 선택하죠. 바로 각본과 감독입니다. 프레드 쉐피시 감독과는 만나자마자 잘 통했으니 망설일 이유가 없었어요. 각본도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사랑에 빠질 정도로 아름다운 이야기니까요.
Q 어떤 캐릭터를 연기했나?
줄리엣: 디나 델산토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예술가이자 미술교사예요. 저도 한동안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디나가 화가라는 점이 좋았어요. 제 어머니도 교사셨기 때문에 교사라는 직업도 제게 아주 친근하고 좋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교사를 연기할 수 있었던 것도 의미 있었어요.
클라이브: 잭 마커스는 한때 주목 받던 시인인데 지금은 극심한 창작의 고통에 몸부림치며, 문학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죠. 그는 언제나 말과 문학의 힘에 대해 온갖 인용과 연설을 늘어 놓을 정도로 글 자체에 엄청난 흥미와 열정이 있는 사람이에요.
Q 연기에 어려움은 없었나?
줄리엣: 디나는 여러 혼란을 겪고 있는 인물이에요. 타고난 재능을 지닌 예술가지만, 신체적 제약으로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작품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죠. 이번 작품은 저에게 배우이자 화가로서의 도전이었기 때문에 숙제가 두 배였어요. 그만큼 해야 할 것이 많았지만, 저는 도전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클라이브: 다른 영화에 비해 월등히 대사량이 많았어요. 적은 양의 대사로는 잭이라는 인물이 열정적으로 문학을 가르치는 모습을 전달하기 어려울 테니까요. 어떤 영화들은 구태여 대사를 붙이기 보다 여러 가지 은유나 이미지로 의미를 전달하기도 해요.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는 배우로서 대사로 정면 승부를 본다는 점에 끌렸어요. 캐릭터에 걸맞은 아주 지적이고, 좋은 리듬의 대사들이라 연기하는데 즐거웠어요.
Q ‘디나’가 되어 그림을 그리는 작업은 어땠나?
줄리엣: 저는 디나의 그림을 표현할 때, 그녀가 겪고 있는 고통도 담아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저희 이야기는 그녀가 고통을 딛고 새 출발을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니까요. 디나라는 인물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고, 그녀의 고통이 무엇인지 전달해야만 했죠. 하지만 디나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이기 이전에 예술가였어요. 디나는 더 이상 섬세한 묘사가 필요한 구상화를 그리지 못한다는 사실에 좌절하지만 마침내 추상화를 그리는 방법을 찾게 돼요. 저는 디나의 그림을 통해 그녀의 감정을 따라갈 수 있었어요. 이번 작품에서 배우와 화가 그 중간 지점에 있다는 사실 또한 굉장히 흥미로운 도전이었죠.
Q 프레드 쉐피시 감독과의 호흡은 어땠나?
줄리엣: 프레드 감독과 일하는 건 신나는 경험이었어요. 그는 모든 것을 쉽게 만드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모든 것에 열린 사고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배우들이 특정 장면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잘 받아주었죠. 많은 노력과 집중을 요하는 방식의 작업이었는데, 프레드는 소리 한 번 지르지 않고, 모든 일을 부드럽게 진두 지휘했어요.
클라이브: 영화에 대한 절대적 권한은 감독에게 있다고 생각해요. 결국 영화는 감독이 메시지를 전하는 하나의 수단이니까요. 프레드는 소통을 잘하는 사람이라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함께 작업하는데 확신이 들었어요. 그는 배우들을 아끼는 훌륭한 감독이에요. 그리고 매사를 정확하고 간결하게 대해요. 그는 아주 똑똑하고 꼼꼼한 성격이라 저희가 촬영할 때 세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줬어요. 저희가 무엇을 표현해야 하는지, 어떻게 화면에 담기게 될 건지 등을 알려줬죠. 배우들은 이런 감독을 만날 때 행복하죠.
Q 상대 역에 줄리엣 비노쉬을 적극 추천했다고?
클라이브: 저는 줄리엣 비노쉬의 평생 팬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만큼 그녀는 제가 절대적으로 좋아하는 여배우 중 하나예요. 그래서 제작진과 디나 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을 때, 제 일 순위 선택은 당연히 줄리엣이었죠. 그녀가 출연을 수락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무척 기뻤어요. 저는 그 누구도 줄리엣 만큼 디나를 더 잘 표현해낼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