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희망을 쏘아 올린 기적 같은 감동 실화 “유명해져서 세상을 바꿀 거야”
세상에서 가장 큰 감옥, 팔레스타인 가자 난민 지구에 살고 있는 소년 아사프노래를 좋아하는 그의 꿈은 누나와 함께 카이로의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 서는 것이다.
하지만 악기 하나 구하기 힘든 현실, 갑자기 불어 닥친 불행은 소년의 꿈을 송두리째 빼앗아 버린다.
어느 날, 전 세계 오디션 열풍을 몰고 온 ‘아랍 아이돌’ 예선 소식이 들리고, 아사프는 실낱 같은 희망으로 방송에 출연하기로 결심한다.
삼엄한 국경을 넘어 이집트로의 목숨 건 탈출을 감행한 아사프.
생방송 무대에 오른 그의 노래는 전 세계에 생중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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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열광시킨 단 하나의 감동 실화!
<천국을 향하여>, <오마르> 세계가 인정한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
해외 유수 영화제 11개 부문 수상 및 노미네이트 & 쏟아지는 극찬 세례 화제!
영화 <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은 돈도 없고, 악기도 없고 가진 건 오직 목소리 뿐인 팔레스타인 난민 소년의 사생결단 오디션 도전기를 그린 감동 실화이다. 2013년 중동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랍 아이돌’에 출연해 팔레스타인 난민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무함마드 아사프’의 실화를 그렸다. 영화의 연출은 <천국을 향하여>, <오마르>로 팔레스타인의 사회상을 깊이 있게 다루며 아카데미상 2회 노미네이트 및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이 맡았다. 기적 같은 스토리뿐만 아니라 아역 배우들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연기, 팔레스타인을 배경으로 한 이색적인 영상미의 조화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총 11개 부문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 쾌거를 이뤘다. 제 31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Ecumenical 상, 제 9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UNESCO 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내는 물론 캐나다, 유럽, 영국, 홍콩, 인도 등 각 국의 유명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및 상영되며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화를 본 해외 언론과 평단은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의 탁월한 연출과 기적 같은 감동 실화, 몰입도 높은 연기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먼저 “아카데미 감독상에 두 번이나 선정된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의 놀라운 연출”(Times(UK)),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이 가자 지구의 현실을 보여주는 유니크한 방법”(Boston Herald), “현란한 카메라 워크, 마지막까지 지루할 틈이 없다”(Irish Times) 등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탁월한 연출력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또한 “완벽하게 마음을 사로잡는 영화”(VARIETY), “절망 속에서 희망과 긍지를 끌어올린 영화”(Washington Post), “예술로 불행을 극복하고 희망을 주는 이야기, 모두가 봐야 할 영화”(Minneaplis Star Tribune) 등 주인공 무함마드 아사프의 기적 같은 감동 실화를 통해 전해지는 희망의 메시지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마지막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아역 배우들의 사랑스러운 연기부터 실존 인물과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 층 높인 성인 배우들의 연기까지 “강렬하고 매력적인 존재감을 지닌 배우의 탄생”(Observer(UK)), “아름다운 연출, 혼신의 연기”(Chicago Reader), “꼭 봐야 하는 영화! 연기와 연출 모두 최고다”(RT? (Ireland))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 세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은 8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ABOUT MOVIE 2
“이 영화는 희망의 이야기다”
팔레스타인 난민 최초 아이돌 우승자 무함마드 아사프의 기적 같은 이야기!
드라마틱한 우승 실화부터 꿈을 향한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까지!
2013년 팔레스타인 난민 최초 아랍 아이돌 우승자의 탄생은 팔레스타인은 물론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무함마드 아사프가 목숨을 걸고 팔레스타인 가자의 국경을 넘어 오디션에서 우승하기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들이 화제를 모았다.
아사프의 고향인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는 오랜 분쟁과 테러로 황폐함이 가득한 도시였다. 이스라엘에 의해 봉쇄된 국경지대는 길고 거대한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있어 팔레스타인은 마치 세상에서 제일 큰 감옥과 같았다. 무함마드 아사프는 암담한 현실에서도 가수가 되기 위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해 목숨을 건 국경 탈출부터 아슬아슬한 오디션 현장 잠입까지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은 고단했다. 극적으로 오디션에 합격한 후 그가 일으킨 반향은 놀라웠다. ‘아랍의 톰 크루즈’라 불릴 정도로 훤칠한 외모와 감미롭고 힘있는 그의 목소리는 단번에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고, 사람들은 그를 ‘가자에서 온 최고의 로켓’, ‘전쟁이 아닌 평화를 위한 로켓’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대망의 결승자를 발표하던 날, 마지막 방송은 아랍 방송 역사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우승 후 무함마드 아사프는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유엔 난민 기구의 친선대사로 임명되었고, 외교관 여권으로 자유롭게 세계를 누비며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가자 출입시엔 특별 허가증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에게 <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의 영화화 제작을 처음으로 제안한 사람은 프로듀서인 ‘알리 자파르’였다.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은 그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고 “온 몸에서 전율이 일어났다. 나는 당장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했다”며 당시의 벅찬 소감을 전했다. 실제 아사프의 우승 방송을 이스라엘 북부의 나자렛 광장에서 수천 명의 인파와 함께 지켜본 그는 “아사프의 노랫소리는 모든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었다. 당시의 흥분을 잊을 수 없다”며 그날의 감격을 떠올렸다. 또한 “아사프의 이야기는 나에게 굉장한 영감을 주었다. 이 영화는 희망의 이야기다”며 아사프의 이야기를 통해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ABOUT MOVIE 3
폭격의 잔해 속 숨막히는 팔레스타인 촬영 에피소드!
단 3일간의 로케이션 촬영으로 이뤄낸 이색적이고 경이로운 장면!
현지 아역 배우 캐스팅이 이뤄낸 특별한 기적 &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연기 주목!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은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현실과 아사프가 겪어야 했던 현실의 장벽을 사실감 있게 담아 내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2년에 걸친 영화 제작은 현지 로케이션 촬영부터 배우들과 제작 스탭들의 가자 지구 출입 허가까지 수많은 난관에 부딪혔다. 하지만 그는 어려운 난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갔고 <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은 국제적 영화로서 가자 지구에서의 첫 로케이션 촬영 작품이 되었다.
가자 지구 로케이션 촬영으로 주어진 시간은 단 3일이었다. 때문에 제작진들은 야외 씬은 가자 지구에서 촬영하고, 이 외의 씬들은 팔레스타인 자치구 내 다른 장소를 가자 지구처럼 꾸며 촬영을 시작했다. 분쟁지역인 가자에서의 첫 촬영은 처참했다. 촬영 시작 불과 얼마 전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해 거리는 부서진 잔해들로 황폐하기 그지 없었다.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은 “수 천명이나 죽은 폐허의 장소에서 카메라를 돌리며 죄악감을 갖기도 분노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자 촬영은 황폐한 풍경 속에서도 아름답고 경이로운 순간들을 안겨주었다”며 가자 지구 촬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은 자연스러운 연기와 극의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 아역 배우 캐스팅부터 차별화를 두었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역 내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했고, 수 백명의 참가자들 중 오디션을 통해 아역 배우 5명을 발탁했다. 그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는 매일 밤 폭격의 공포가 있는 곳이다. 실제 그것을 체험하지 않고 연기하기란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며 실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거주하던 아이들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5인방의 아역 배우들은 연기 경험은 전무하지만 그들만이 소화할 수 있는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고 캐스팅은 성공적이었다. 아이들의 촬영 허가 문제는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의 부인이자 프로듀서인 ‘아미라’가 전담했다. 아이들이 주요 촬영지였던 요르단 서안지구로 가기 위해선 이스라엘, 하마스, 파타 3곳의 허가가 필요했고, 수 개월에 걸친 허가 요청은 촬영 2일 전 극적으로 체결되었다.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은 유기적으로 리허설을 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영상통화를 통해 아이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고 전했다.
아사프의 누나 노우르 역의 ‘히바 아타라’에게도 특별한 기적이 일어났다. 그녀는 이번 작품의 출연료로 가족과 함께 가자 지구에서 벗어나 네덜란드로 망명을 성공해 또 한번의 기적을 일으켰다.
DIRECTOR’S INTERVIEW
Q.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가자는 길고 긴 경계선이 쳐져 있고 지금도 폐쇄상태에 있다. 그런 곳에서 태어난 아사프의 목소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분쟁이 있는 아랍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 수 있었다. 예술은 가혹한 상황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예술의 힘을 축복으로 삼아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무함마드 아사프가 우승하던 때에 실제 이스라엘 북부 나자렛 광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마지막 방송을 지켜봤다. 믿을 수 없는 실화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아사프의 우승에 감동했고 어려운 시대에 놓여진 예술의 힘을 발견하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그의 이야기에 굉장한 영감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영화화의 이야기는 프로듀서인 ‘알리 자파르’로부터 온 것이라 엄연히 따지면 그의 제안을 받아들여 작품을 만들게 된 것이다.
Q. 실제 무함마드 아사프를 캐스팅하려는 생각은 하지 않았는가?
물론 생각했었다. 그래서 몇 주간이나 리허설을 진행했지만 아사프는 뛰어난 가수이지 배우로서는 맞지 않은 것 같아 단념했다. 그래서 연기가 안 되더라도 본인을 출연시킬 것인지, 아사프와 닮지 않았어도 연기력이 있는 배우를 쓸 것인지 둘 중 하나였고 고민 없이 후자를 택했다.
Q. 가자에서의 촬영은 어땠는가?
촬영을 위해 처음 가자에 들어갔을 때, 부서진 잔해의 산더미를 보고 우는 것 말곤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수 천명이나 죽은 폐허의 장소에서 카메라를 돌리기도 했기 때문에 죄악감이 생기기도 했다. 또한 촬영 현장은 굉장히 힘들었고 많은 허가도 필요했다. 하지만 촬영에 쓸 수 있는 날은 3일뿐이었고, 출연한 아이들과는 사전에 스카이프(영상통화)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Q. 가자 출신의 아이들을 캐스팅했다. 그들을 촬영장인 서안지구로 데려가기 위해 허가 문제 등으로 고생하진 않았나?
어린 무함마드 아사프 역과 아사프의 누나, 친구를 연기한 아역 5명은 가자에서 오디션을 통해 뽑았다. 가자는 매일 밤, 폭격의 공포가 있는 곳이라서 그것을 실제로 경험해 본 적이 없다면 가자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연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이들의 촬영 허가 수속은 부인이자 작품의 프로듀서인 아미라가 담당했다. 이스라엘, 하마스, 파타. 총 3곳으로부터 허가가 필요했고 촬영 2일 전에 겨우 아이들을 주요 촬영지인 서안지구에 데려올 수 있었다.
Q. 영화의 마지막 장면의 시퀀스들은 유튜브(YouTube) 상에 있는 개인이 찍은 것 같은 라이브한 영상들과 영화의 장면들이 섞여서 나온다. 처음부터 이런 연출을 생각한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찍은 영상을 봤을 때 ‘이것을 재현하는 것은 무리다’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좋은 연기자가 연기를 한다고 해도 거짓처럼 보여질 것 같았다. 그래서 실제 영상을 사용했다. 덕분에 영화 속 장면이 더 파워풀해졌고, 관객들도 실화라는 것을 더욱 리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