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눈물나는 노력 끝에 내집을 갖게된 점례는 남편이 직장을 부산으로 옮김에 따라 부산생활 3년 만에 다시 그토록 살아보고 싶던 서울생활로 되돌아 온다. 그러나 점례의 서울생활은 시집식구들의 나태하고 안이한 생활에 맞지 않았고 그녀는 벽에 부딪치고 만다. 그와 같은 무책임한 생활방식을 뜯어 고치리라 굳게 마음 먹는 점례. 그녀는 설득으로 혹은 솔선수범으로 시집식구들의 정신 구조를 개조시키기 위한 갖가지 노력을 기울인다. 여러 우여곡절끝에 점례의 집념은 결실을 이루고 가족들은 즐겁고 명랑한 새가정을 이루게 된다.
제11회 대종상 건전작품상, 각본상, 여우조연상(도금봉), 조명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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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종상 건전작품상, 각본상, 여우조연상(도금봉), 조명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