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요리, 불고기 정식
가끔 상복차림으로 외출하는 ‘노리코’
장례식장에서 사랑에 빠진 남자가 범죄자임이 밝혀지고
실연의 상처로 도쿄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두 번째 요리, 볶음 우동과 메밀 국수
메밀 국수 가게를 운영하는 ‘세이코’는
철없는 아들 ‘세이타’가 가업을 물려받기를 원하지만
세이타는 15살 연상인 ‘사오리’와 결혼하겠다고 돌발선언한다!
세 번째 요리,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
보이스피싱 사기로 인해 도쿄까지 오게 된 ‘유키코’ 할머니
아들은 연락조차 닿지 않고, 손녀 같은 ‘미치루’와 뜻밖의 동거를 시작한다!
사람들의 사연이 가득한 이곳
6월, 두 번째 심야식당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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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상복차림으로 외출하는 ‘노리코’
장례식장에서 사랑에 빠진 남자가 범죄자임이 밝혀지고
실연의 상처로 도쿄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두 번째 요리, 볶음 우동과 메밀 국수
메밀 국수 가게를 운영하는 ‘세이코’는
철없는 아들 ‘세이타’가 가업을 물려받기를 원하지만
세이타는 15살 연상인 ‘사오리’와 결혼하겠다고 돌발선언한다!
세 번째 요리,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
보이스피싱 사기로 인해 도쿄까지 오게 된 ‘유키코’ 할머니
아들은 연락조차 닿지 않고, 손녀 같은 ‘미치루’와 뜻밖의 동거를 시작한다!
사람들의 사연이 가득한 이곳
6월, 두 번째 심야식당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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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의 베스트 셀러 만화 원작을 영화로 만나다!
2년 전 스크린에 첫선 보인 후 더 높아진 기대감, 이유 있는 흥행 신드롬!
2015년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심야식당>. 두 번째 시리즈인 <심야식당2>는 오늘도 수고한 당신을 위로하기 위해 늦은 밤 불을 밝히는 특별한 식당에 대한 이야기로, 아시아 최고의 베스트 셀러 만화 [심야식당]이 원작이다. 원작은 일본 아마존 기준 평점 만점, 일본에서만 240만 부 판매를 기록했을 만큼 인기가 대단했다. [심야식당]의 작가인 아베 야로는 공감 가는 스토리와 소재의 참신함을 인정받아 2010년 제55회 쇼가쿠칸 만화상 일반부문과 제39회 일본만화가협회대상을 수상하는 위엄을 떨친 바 있다.
만화의 높은 위상과 식지 않는 인기에 힘입어 <심야식당> 시리즈는 드라마와 뮤지컬 등 다양한 매체로 재탄생했다. 그리고 드디어 2년 전, 영화 <심야식당>이 영화로서 첫선을 보였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나를 위한 영화’, ‘내 고민도 들어줄 것 같은 영화’, ‘긍정의 기운이 가득한 영화’, ‘힐링되는 영화’, ‘사람냄새 가득한 영화’, ‘겨울에 먹는 뜨끈한 우동처럼 맛있는 영화’, ‘나도 가상의 단골손님이 되었다’, ‘일이 끝나고 심야식당에 기대고 싶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 인생살이의 고단함, 희망이 공존하는 영화’라고 호평하며 맛있는 음식으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한다는 영화의 컨셉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전작보다 풍부해진 스토리와 감동으로 돌아온 <심야식당2>. 스크린을 가득 메우는 정겨운 음악과 미장센으로 관객들에게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며 드라마보다 극대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작을 관람한 관객들이 ‘극장에서 보지 않았다면 후회할 뻔했다’, ‘SF 블록버스터의 뻔한 스토리와 더 이상 놀랍지 않은 특수효과가 지겹게 느껴진다면 극장에서 볼 것을 추천한다’라고 이야기한 것처럼 6월 초, 성수기 극장가 다양한 영화들 사이에서 유일한 감동 드라마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채울 것이다.
TREND
독특한 컨셉으로 아시아를 관통하다!
쿡방부터 혼밥, 혼술까지 대한민국 트렌드를 선도하는 컨텐츠의 힘!
<심야식당> 시리즈는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뮤지컬, 영화로까지 만들어지며 관객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왔다. 일본의 많은 컨텐츠로부터 시작된 열풍은 국내에서도 이어졌다. <심야식당> 시리즈를 완전히 모티브로 한 드라마 [심야식당]을 시작으로 혼밥, 혼술 등의 트렌드를 반영한 tvN [식샤를 합시다]와 [혼술남녀] 등이 바톤을 이어받았고, 최근에는 예능 소재로까지 활용되는 등 컨텐츠 고유의 힘을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최근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나영석 PD의 예능 프로그램 tvN [윤식당]이 대표적인 예로, [윤식당]은 타지에서 식당을 운영한다는 컨셉으로 화제를 모았다. 식당 운영 경험이 만무한 네 사람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손님에게 판매한다는 설정이 리얼 버라이어티의 현실감을 배가시키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선사했다. 나영석 PD는 KBS [1박 2일]을 시작으로 tvN [삼시세끼], [윤식당]에 오기까지 음식을 직접 해 먹거나 가게를 운영하는 등 음식이 빠지지 않는 예능을 이어왔다. 실제 만화를 좋아하고, 작품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힌 바 있는 그 역시 만화 [심야식당]을 추천할 정도로 ‘심야식당’의 소재는 많은 방송에서 활용되며 브라운관을 쿡방 열풍으로 물들였다. [윤식당] 외에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tvN [수요미식회], SBS [삼대천왕] 등 요리 대결 또는 맛집을 소개하는 방송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또한, ‘심야식당’과 같은 컨셉으로 운영되는 식당과 술집 또한 증가하고 있다. ‘심야식당’의 이름을 그대로 차용한 식당이 있는가 하면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상수, 망원, 부암동, 경리단길 등에는 ‘심야식당’ 같이 단출한 구조를 가지거나 몇 가지 메뉴만으로 손님을 이끄는 장소가 즐비해 이제는 완전한 트렌드로 자리 잡은 ‘심야식당’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RECIPE
허기보다 마음을 채우는 요리와 이야기, 감성을 더하는 OST까지
마스터의 특별한 레시피로 탄생한 ‘심야식당’만의 새로운 가치!
사람들이 원하는 음식을 만들어주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위로를 전하는 ‘마스터’를 중심으로 각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맛깔나게 버무려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심야식당> 시리즈. ‘심야식당’만의 독특한 컨셉에 맞게 이번 <심야식당2> 또한 맛있는 음식과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전편에 이어 <심야식당2>의 오프닝도 정겨운 메인 테마곡으로 시작된다. 동시에 ‘마스터’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만 운영하는 ‘심야식당’에 대해 소개하는 나레이션이 이어진다. 모두가 잠든 시간에 문을 여는 심야식당은 샐러리맨, 스트리퍼, 깡패, 게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단골손님을 자처하고 자리를 가득 채운다. 이들은 영화의 관객과도 같은 역할로 인물들의 사연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 낸다. 이것이 바로 ‘심야식당’의 요리보다 이야기가 맛있는 이유이다.
<심야식당2>에서도 많은 음식이 등장하지만 메인이 되는 요리는 ‘불고기 정식’, ‘볶음우동과 메밀 국수’,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이다. 이 중 심야식당의 메뉴판에 있는 요리는 일명 ‘돈지루’라고 불리는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뿐. 하지만 마스터는 만들 수 있는 것이라면 사람들을 위해 성심성의껏 요리해준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상복 차림으로 외출해 마지막으로 심야식당을 찾는 ‘노리코’도 마스터의 ‘불고기 정식’을 먹고 다시 힘을 얻고, ‘메밀 국수’ 가게 아들인 ‘세이타’도 엄마의 간섭을 피해 마스터의 ‘볶음 우동’으로 허기를 달랜다. 마지막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로 인해 도쿄까지 오게 된 ‘유키코’ 할머니도 연락이 되지 않는 아들을 기다리는 동안 마스터의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으로 위로를 얻는다. 특히 이 대목에서는 마스터가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을 유일하게 메뉴판에 추가한 사연이 밝혀질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처럼 한 잔의 술과 따뜻한 음식으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며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심야식당2>는 지친 도시인들에게 다시 한번 제대로 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ANALOGUE
이야기를 요리할 줄 아는 진정한 마스터 마츠오카 조지 감독을 비롯,
코바야시 카오루와 오다기리 죠의 9년에 걸쳐 완성된 특급 시너지!
마스터와 사람들이 만들어 나가는 정겨운 조화, 사람 냄새가 가득한 영화!
만화 원작을 드라마 [심야식당]으로 영상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원조 제작진 마츠오카 조지 감독이 전작 <심야식당>에 이어 <심야식당2>의 연출을 맡았다. 그는 사람들의 감성을 건드리는 특유의 연출력으로 명작을 스크린에 옮기는 작업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특히 <심야식당2>는 감독과 더불어 코바야시 카오루와 오다기리 죠가 9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어 화제를 모은다. 2009년부터 이어진 드라마, 영화 시리즈에 모두 출연한 두 사람은 다른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피소드에 나오는 많은 인물들과 관객들의 징검다리 역할로서 극을 이끌며 다시 한번 찰떡 호흡으로 기대 이상의 감동을 전할 것이다.
두 사람 외에도 전편 <심야식당>에 출연해 신선한 연기를 펼쳤던 타베 미카코를 비롯해 후와 만사쿠, 아야타 토시키, 안도 타마에, 마츠시게 유타카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단골손님으로 심야식당을 찾아 정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카와이 아오바, 키무라 미도리코, 이케마츠 소스케, 고지마 히지리, 와타나베 미사코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각 에피소드에서 극에 걸맞은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를 펼쳤다.
이처럼 <심야식당>은 많은 인물들이 등장함에도 불구, 배역들이 한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꼭 내 이야기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일본 소시민의 삶을 다룬 만큼 국내 관객들 또한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구성에 쉽게 공감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TOKYO
도쿄의 화려한 불빛을 뒤로 하고 도시 뒷골목 삶을 다룬다!
빈티지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심야식당만의 독보적인 분위기 완성!
<심야식당2>는 드라마, 영화 전작과 마찬가지로 도쿄의 화려한 도시를 비추는 오프닝 장면으로 시작된다. 도쿄를 배경으로 한 만큼 화려한 간판들과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는 다른 영화들과는 다르게 <심야식당> 시리즈는 도쿄의 뒷골목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의 일상이 시작되는 가장 바쁜 도시 도쿄에서 새벽 시간, 사람들에게 여유와 위안을 주는 장소로 보여준다는 것이 좀처럼 쉽게 상상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심야식당2>는 도시 중심가의 바쁜 하루가 저물어가는 동안 뒷골목에서 피어나는 맛있는 음식 냄새와 따뜻한 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배경을 도쿄의 뒷면으로 선정한 이유는 ‘심야식당’이라는 아날로그적인 공간을 다루는 데 있어서 관객들의 감성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선술집 간판들부터 작은 바, 곳곳에 주택들이 즐비한 공간을 다루면서 빈티지한 느낌은 물론, 날 것의 생생함을 담아냈다. 제작진의 세심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이 공간은 관객들에게 왠지 모를 정겨움과 안정을 주면서 주로 밤에 일하는 단골 손님 외에도 평범한 사람들이 심야식당을 찾는 이유를 직간접적으로 설명해준다.
또한 현실에서도 존재하는 도시의 한 공간을 다룸으로써 단순히 영화가 아닌 나 자신의 이야기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기존의 영화들처럼 돈, 명예, 범죄 등 도시의 전면에 있는 자극적인 이야기가 아닌 좀 더 살갑고 손에 닿을 듯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에피소드마다 품고 있는 인물들의 사연은 하나같이 주변의 어떤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며 그 중심에 있는 심야식당의 분위기와 맛을 한껏 돋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