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 않았던 시대,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보통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편, 성진과는 가족과도 같은 막역한 사이인 자유일보 기자 재진(김상호)은 취재 중 이 사건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성진에게 이쯤에서 손을 떼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지만, 다리가 불편한 아들의 수술을 약속 받은 성진은 규남의 불편한 제안을 받아들이고 만다. 아버지로서 할 수 밖에 없었던 선택, 이것이 도리어 성진과 가족들을 더욱 위험에 빠트리고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기 시작하는데…
동영상 (7)
- 제작 노트
-
ABOUT MOVIEmore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손현주의 새로운 얼굴!
특별한 시대를 살아간 보통의 형사이자 소박한 가장으로 돌아온 그의 연기 변신!
1991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손현주는 자타공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배우로 자리잡았다. 손현주는 560만 관객을 동원한 <숨바꼭질>을 시작으로 <악의 연대기><더 폰>까지 스릴러 장르에서 연이은 흥행을 이끌어내며 이른 바 ‘손현주 표 스릴러’라는 말까지 탄생시켰다. 이처럼 스릴러 장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그는 2년 만에 스크린에 주연으로 복귀, <보통사람>으로 첫 휴먼 드라마 장르에 도전해 색다른 모습을 예고한다.
손현주는 가족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싶었던, 그 시절 평범한 가장 성진 역을 맡아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며 관객들에게 가슴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아버지로서 성진이 처한 상황과 선택, 결정에 공감을 더하는 것은 물론, 복잡한 내면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는 <보통사람>을 통해 깊은 감동과 진한 여운을 선사하며 장르 불문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나갈 것이다.
ABOUT MOVIE
시대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이 ‘보통사람’을 만들다!
장혁-김상호-라미란-정만식,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완벽 변신!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보통사람>에서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펼칠 예정이다.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변함없는 연기 열정을 불태우는 장혁부터 디테일한 연기로 극에 깊이를 더하는 감초 연기의 달인 김상호, 팔색조 매력을 겸비한 연기 대세 라미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정만식까지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보통사람>을 위해 모인 것. 네 명의 배우들은 평범하지 않던 그 시절을 살아가던 인물들로 완벽 변신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보통사람>에서 최연소 안기부 실장 규남으로 분한 장혁은 국가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냉혈한으로 섬뜩한 변신을 예고해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상호는 성진의 절친한 형이자 진실을 찾아 헤매는 자유일보 기자 재진 역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라미란은 성진의 아내 정숙 역으로 외유내강한 성품을 지녀 가난해도 정직하게 살고 싶었던 그 시절 가장 보통의 인물을 연기해 무한한 공감을 전할 것이다. 정만식 역시 나라를 뒤흔들 사건을 기획하는 안기부 차장 역으로 완벽 변신해 어두웠던 그 시절의 단면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극에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이렇듯 손현주를 비롯해 장혁, 김상호, 라미란, 정만식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명배우들이 <보통사람>을 위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이들이 만들어낼 연기 시너지와 영화의 완성도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ABOUT MOVIE
평범하지 않았던 시대, 1980년대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이들의 가장 특별한 이야기!
그 어느 때보다도 진정한 자유와 정의를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던 시절, 굴곡진 대한민국의 현대사 중에서도 1980년대는 그야말로 ‘격동의 시기’로 불린다. <보통사람>은 험난했던 시대적 애환 속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 살고 싶었던 이들의 가장 특별한 이야기를 스크린에 고스란히 펼쳐낼 예정이다. 영화는 80년대의 시대상을 현실적으로 다루면서도 사건보다는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조명해 가슴 깊이 와 닿는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었다. 국가에 충성하는 강력계 형사와 국가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안기부 실장, 그리고 진실을 찾아 헤매는 기자까지 <보통사람> 속 인물들은 80년대의 시대상을 실제적으로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나라와 가족을 위해 살았던 보통의 인물, 성진이 귀한 바나나를 싸 들고 들어와 아내와 아들에게 하나씩 나누어주고 본인은 남은 껍질만 맛보는 등의 소소한 디테일은 당시의 향수를 자극하며 또 다른 재미와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진실을 쫓는 기자 재진은 시대의 분위기에 가로막혀 자신의 사명감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자유롭지 못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보통사람>이 그려낼 우리의 뜨거운 80년대는 시대를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며 2017년 현재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