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어느 도시. 여배우인 영희는
한국에서 유부남과의 만남이 주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했고,
다 포기하는 길을 택했고,
그게 자신의 순수한 감정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여겼다.
그는 이곳으로 온다고 했지만, 영희는 그를 의심한다.
지인 집에서 점심을 먹고 같이 해변으로 놀러 간다.
자신을 이해하지 못할 거 같은 선배 언니에게 묻는다.
“그 사람도 나처럼 지금 나를 생각하고 있을까?”
한국의 강릉. 지인 몇 사람. 불편하고, 술을 마시고,
그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
초연한 척, 거친 척을 하는데 인기가 좋다.
혼자 남은 영희는 해변으로 놀러 가고,
해변은 맘 속의 것들이 생생하게 현현하는 곳이고,
그리고 안개처럼 사라지는 곳이다.
사랑은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이어야 할까?
영희는 정말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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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유부남과의 만남이 주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했고,
다 포기하는 길을 택했고,
그게 자신의 순수한 감정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여겼다.
그는 이곳으로 온다고 했지만, 영희는 그를 의심한다.
지인 집에서 점심을 먹고 같이 해변으로 놀러 간다.
자신을 이해하지 못할 거 같은 선배 언니에게 묻는다.
“그 사람도 나처럼 지금 나를 생각하고 있을까?”
한국의 강릉. 지인 몇 사람. 불편하고, 술을 마시고,
그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
초연한 척, 거친 척을 하는데 인기가 좋다.
혼자 남은 영희는 해변으로 놀러 가고,
해변은 맘 속의 것들이 생생하게 현현하는 곳이고,
그리고 안개처럼 사라지는 곳이다.
사랑은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이어야 할까?
영희는 정말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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