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로 평생을 보낸 맹익현 교장은 동창회 주선으로 부부동반 세계일주 여행을 떠난다. 미국에서는 이민 교포들의 실상과 반도체 생산의 메카라 불리우는 실리콘벨리에서 일하는 장남을 통해 미국속의 한국을 느낀다. 다음 여행지인 브라질, 호주 등지에서는 한국인의 의지와 승리를, 독일에서는 분단의 아픔을 확인한다. 아프리카에서는 막내아들과 상봉하고 제자와 원주민 처녀의 주례를 서기도 한다. 또 최종지인 라스팔마스에서 어느 소년어부를 만나 '세계를 내가슴에' 라는 벅찬 감정을 맛본다.
*1984년도 우수영화로 선정됨(한국공연윤리위원회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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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도 우수영화로 선정됨(한국공연윤리위원회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