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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

Night Song

2015 한국 15세이상관람가

판타지, 드라마 상영시간 : 94분

개봉일 : 2016-06-23 누적관객 : 3,111명

감독 : 이현정

출연 : 이선호(승우) 김보라(희인) more

  • 씨네214.00
  • 네티즌5.00
신작 구상을 위해 삼례로 내려간 영화감독 '승우'는
그곳에서 나고 자란 소녀 '희인'과 우연히 만난다.
'희인'의 신비로운 기운과 당돌한 매력에 호기심을 느낀 '승우'는
그녀와 함께 특별한 삼례 여정을 시작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승우'는 비밀을 품은 땅 삼례와 '희인'에 점점 빠져들며…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기이한 영감에 이끌리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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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About Movie 1

<산다>, <조류인간>, <설행_눈길을 걷다>를 잇는
전주국제영화제 간판 프로그램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

<삼례>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장편영화 지원 프로그램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5’에 선정되어 일찍이 화제가 된 작품이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는 매년 3편의 영화를 선정 및 지원해온 전주국제영화제의 간판 프로그램. 박정범 감독 <산다>, 신연식 감독 <조류인간>, 김희정 감독 <설행_눈길을 걷다> 등 전주시네마프로젝트에 선정되어 개봉한 영화들은 관객과 평단을 만족시키며 그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 받아왔다. 남다른 안목으로 한국영화의 숨은 보석을 발견해 온 전주시네마프로젝트는 “제 1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선정작 중 가장 실험적이었던 <용문>을 연출한 이현정 감독이 <삼례>를 통해 전주시네마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미학적 혁신의 의의를 증명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례>를 선정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제 1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프리미어로 공개된 <삼례>는 “애틋한 여운과 함께 생각이 많아졌다.”, “아주 신선한 영화 강추 강추!”, “나에게 새로운 영화 보는 시각을 제시한 영화. 영화제에 다녀와서 여운이 남는다.” 등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전주국제영화제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또한 <삼례>는 미국 씨네퀘스트영화제와 우르과이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그 작품성을 또 다시 입증했다. 특히, 씨네퀘스트영화제는 <삼례>를 “청량한 밤공기 속에서 공명하는 차분한 선율과 같은 작품”이라 소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About Movie 2

스크린에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 배우 이선호와
성숙한 캐릭터에 첫 도전한 배우 김보라의 만남!

드라마, 영화, 연극,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내공을 쌓아온 배우 이선호와 아역으로 데뷔해 다채로운 캐릭터에 도전해온 배우 김보라가 영화 <삼례>에서 만났다. 이선호와 김보라는 <삼례>에서 각각 영화감독 ‘승우’와 신비로운 소녀 ‘희인’으로 등장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MBC 드라마 [탐나는 도다],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통해 훤칠하고 젠틀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선호는 <삼례>에서 기존 이미지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선호는 신작을 구상하기 위해 삼례로 훌쩍 떠난 영화 감독 ‘승우’로 완벽하게 변신하여, 삼례의 기이하고 신비로운 힘에 이끌리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더불어 이선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출을 전공한 능력을 살려, 이현정 감독과 함께 <삼례>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며 영화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2004년 아역으로 데뷔하여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김보라는 이번 영화 <삼례>에서 신비로운 소녀 ‘희인’역을 맡았다. 김보라는 영화 <용의자 X>, <몬스터>, <시간이탈자> 등 인상 깊은 캐릭터를 만들어온 충무로 유망주이다. 더불어 MBC 드라마 <엄마의 정원>, KBS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등 브라운관에서도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연기의 폭을 넓혀 왔다. 이번 <삼례>에서 김보라는 삼례를 떠나고 싶어하는 소녀 ‘희인’으로 분해 신비롭고 당돌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삼례>를 통해 성인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김보라는 이번 영화를 계기로 기존의 아역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성인 연기자로 거듭날 예정이다.

About Movie 3

소설 ‘데미안’, 강산에 노래 ‘라구요’, 동학운동 ‘이소사’ 등
<삼례> 속 숨겨진 보석 같은 키워드!

‘희인’의 전생으로 나오는 인물 ‘이소사’와 삼례라는 지역으로 드러나고 있는 <삼례>의 중요 키워드는 바로 동학운동이다. 실제로 삼례는 1894년 동학운동의 시발점이 된 곳이며, ‘이소사’는 동학운동 당시 동학군의 말을 타고 선봉에서 민중들을 이끌었던 10대 후반의 실존 여성이다. 이처럼 <삼례>는 삼례 지역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의미를 바탕으로 시작되었고, 이를 통해 우리의 현재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는 영화이다. 또한 ‘희인’의 전생인 ‘이소사’를 통해 강인하고 리더십 있는 여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10대 여성의 표본인 ‘희인’을 통해 최근 불거진 여성 혐오라는 사회적 이슈를 상기 시킨다는 점에서 또 다른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외에도 <삼례>는 소설 ‘데미안’, 강산에의 노래 ‘라구요’ 등 영화 해석의 폭을 넓히는 특별한 키워드를 숨기고 있다. 먼저, 삼례로 떠나는 기차 안에서 ‘승우’가 읽고 있던 책이자 ‘희인’이 인터넷 방송에서 읽어주는 책으로 등장하는 소설 ‘데미안’이다. 이현정 감독은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헤어나려는 하나의 세계를 깨트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라는 ‘데미안’의 구절을 직접 활용하여, 스스로 노력이나 투쟁을 통해 벽을 깨고 자유를 찾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또한 영화에 나오는 강산에 노래 ‘라구요’는 ‘희인’이 자신의 과거에 대한 슬픔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는 키워드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삼례>에 특별 출연한 강산에는 영화에서 ‘라구요’를 직접 부르며, 한국인의 정서가 농축된 노래이자 낙향한 가수의 노래로서 ‘라구요’의 의미를 전달해 영화 전반에 울림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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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