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가 나타나고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했다!
학교에서 가장 인기 많은 체육교사 준기(장혁)는 영은(조보아)의 당돌한 고백에 당황한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준기에게 겁 없이 달려드는 영은은 오랫동안 잊고 지내왔던 가슴이 뛰는 설렘을 안겨준다. 비 오는 날, 교정. 우산 없이 비에 젖은 교복이 안쓰러웠던 준기는 자신의 체육복을 영은에게 빌려주고 그날 이후... 비극이 시작된다. 잠시 흔들렸던 준기는 이내 이성을 되찾고 영은과 거리를 두지만 순수하고 맹목적이던 영은의 사랑은 점차 광기 어린 집착으로 치닫기 시작한다. 준기의 눈길이 닿는 사람 모두를 장애물로 여겨 주시하기 시작한 영은은 아내 서연(선우선)에게까지 접근하고 심지어 서연이 함께 자고 있는 준기의 침실에 숨어드는 등 준기의 심장을 조여오는 섬찟한 행동을 이어간다. 밀어내려 할수록 영은이의 집착은 점차 대담하고 잔혹해져만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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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가장 인기 많은 체육교사 준기(장혁)는 영은(조보아)의 당돌한 고백에 당황한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준기에게 겁 없이 달려드는 영은은 오랫동안 잊고 지내왔던 가슴이 뛰는 설렘을 안겨준다. 비 오는 날, 교정. 우산 없이 비에 젖은 교복이 안쓰러웠던 준기는 자신의 체육복을 영은에게 빌려주고 그날 이후... 비극이 시작된다. 잠시 흔들렸던 준기는 이내 이성을 되찾고 영은과 거리를 두지만 순수하고 맹목적이던 영은의 사랑은 점차 광기 어린 집착으로 치닫기 시작한다. 준기의 눈길이 닿는 사람 모두를 장애물로 여겨 주시하기 시작한 영은은 아내 서연(선우선)에게까지 접근하고 심지어 서연이 함께 자고 있는 준기의 침실에 숨어드는 등 준기의 심장을 조여오는 섬찟한 행동을 이어간다. 밀어내려 할수록 영은이의 집착은 점차 대담하고 잔혹해져만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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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more
순수하고 맹목적이라 더욱 위험하다!
사랑이란 이름의 잔혹한 집착 <가시>
영화 <가시>는 끊임없이 밀어내는 남자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남자의 사랑을 얻고 싶은 하나의 마음으로 돌진하는 겁 없는 소녀의 충돌이 슬픔을 빚어낸다. 한 사람밖에 보지 않는 소녀는 두려울 것도 잃을 것도 없어 더욱 무서운 존재로 돌변한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여고 체육 선생님 준기(장혁)는 자신을 좋아하는 많은 여학생들 중의 하나라고 여겼던 영은(조보아)에게서 예기치 못한 고백을 받고 오랜만에 설렌다. 하지만 이내 현실을 자각한 준기는 영은을 멀리하려 하지만 그럴 수록 영은의 맹목적인 집착은 숨통을 조여온다. 한 순간의 감정의 흔들림이 두려운 어른 준기와 자신이 느끼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모든 것을 걸고 달려드는 소녀 영은의 사이에 타협이라는 접점은 존재할 수 없다. 때문에 이들을 둘러싼 모든 상황은 극을 향해 치닫는다. 사람들은 영은을 미쳤다 하지만 영은은 자신이 지극히 정상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이들의 엇갈린 이야기는 더욱 가슴 아프다. 오는 4월, <가시>를 찾는 관객들은 잔혹한 집착이 주는 섬뜩함과 가슴 시린 애잔함을 동시에 가지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ABOUT MOVIE
대한민국 대표 카리스마 배우, 진짜 사나이 장혁!
여성들의 로망, 고등학교 체육 선생님 되다!
영화 <감기><의뢰인>과 SBS [뿌리깊은 나무], KBS [아이리스2][추노] 등 수많은 작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맹활약해온 배우 장혁이 서스펜스 멜로 <가시>를 통해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준기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드라마 [추노]로 강렬한 눈빛연기와 고난도 액션을 동시에 섭렵하며 2010년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해 그 연기력을 인정받은 장혁은 최근 하차한 MBC [일밤 – 진짜 사나이]에서 성실함과 친근한 이미지는 물론 현역 못지 않은 카리스마로 안방을 사로잡기도 했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지독한 집착을 그린 <가시>에서 장혁은 전교생이 흠모하는 인기만점 체육교사 준기 역을 맡아 여성들의 로망을 자극한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준기는 당돌한 소녀 영은의 적극적인 고백에 한 순간 설렘을 느끼지만 그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한다. 거부할수록 더욱 맹목적인 영은의 집착에 시달리는 준기라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맡은 장혁은 카리스마에 가려졌던 섬세한 연기로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전의 카리스마 넘치던 캐릭터에서 벗어나 가슴 시린 서스펜스 멜로로 돌아온 장혁의 짙은 감정 연기에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ABOUT MOVIE
250:1 경쟁률을 뚫은 신예 조보아!
<화산고>의 신민아, <백만장자의 첫사랑>의 이연희에 이어 김태균 감독이 발굴한 여배우 대열에 합류!
신민아, 이연희를 스크린 데뷔시키며 신인 여배우에 대한 높은 안목을 인정받은 김태균 감독이 <가시>의 ‘영은’ 역으로 신예 조보아를 발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패션모델로 활동하던 신민아는 2001년 김태균 감독의 판타지 학원무협물 <화산고>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후 <키친><고고70><야수와 미녀><새드무비> 등을 통해 사랑스럽고 신비로운 이미지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2006년 청춘멜로 <백만장자의 첫사랑>에서 배우 현빈의 첫사랑 역으로 영화에 데뷔한 이연희는 영화 <순정만화><내 사랑> 등으로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이후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김태균 감독과 첫 스크린 데뷔를 한 여배우들이 영화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가시>에서 겁 없는 소녀 ‘영은’ 역을 맡은 신인 여배우 조보아에게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보아는 ‘영은’ 역을 찾기 위한 김태균 감독의 오디션에서 250 대 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다. 사랑스러운 외모에 섹시함이 공존하는 묘한 눈빛을 지닌 배우 조보아는 ‘영은’이라는 감정의 스펙트럼이 극과 극을 오가는 심도 깊은 역할을 신인답지 않은 섬세함과 대담함으로 소화해내며 2014년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