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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동 : 상해 여자, 부산 남자

拆婚聯盟 Bad Sister

2014 한국,중국 12세이상관람가

코미디,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108분

개봉일 : 2016-06-02 누적관객 : 273명

감독 : 김태균

출연 : 지진희(박준호) 진의함(황얼샨) more

  • 씨네214.00
신통하기로 유명한 점성가 황얼샨(진의함)은 한국에 있는 남동생인 이펑(진학동)이 궁합이 맞지 않는 재희(혜림)와 결혼을 발표하자 두 사람을 말리기 위해 한국으로 향한다. 한국으로 가던 중 우연히 재희의 아빠인 박준호(지진희)를 만나게 되고, 별자리 운세를 믿는 그녀는 이 결혼을 파탄내기 위해 준호와 동맹을 맺는데...

6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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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1명참여)

  • 4
    김수빈좀처럼 발동 걸리지 않는 코미디
제작 노트
ABOUT MOVIE 1

로맨틱 영화에 일가견 있는 <늑대의 유혹>, <가시> 김태균 감독의
“별자리 점성가 X 천문학자” 물과 기름 같은 두 남녀의 흥미진진 로맨틱 러브 스토리!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는 별자리 궁합을 믿는 여자(진의함)가 동생(진학동)과 여자친구(우혜림)간의 안 좋은 별자리 궁합을 이유로, 결혼을 막기 위해 사돈(지진희)와 동맹을 맺고 고군분투하는 좌충우돌 사건 사고를 다룬 작품이다. “별자리 운세를 맹신하는 별자리 점성가와 별자리 따위는 미신이라고 생각하는 천문학자”라는 절대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 같은 두 남녀의 마찰은 극중 계속해서 웃음을 유발한다. 그러나 티격태격하던 것도 잠시. 남동생과 딸의 결혼을 저지하기 위해 동맹을 맺으면서 서로가 더 가까워지게 되고… 여자가 미래에 사돈 관계가 될지도 모르는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진학동-우혜림-진의함-지진희의 관계는 꼬일 대로 꼬여버린다.

2016년 흥행 돌풍을 예감하는 한중 합작 영화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는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태균 감독은 <화산고>(2001), <늑대의 유혹>(2004), <크로싱>(2008), <맨발의 꿈>(2010)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김태균 감독은 그 중에서도 특히 로맨스 영화에 일가견이 있는 감독이다. 그는 여성 팬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당시 조한선과 강동원을 청춘 스타의 반열로 올려놓은 화제작 <늑대의 유혹>부터 깨끗하고 순수한 첫사랑에 대해 다룬 청춘 로맨스 <백만장자의 첫사랑>(2006), 그리고 체육교사(장혁)를 사랑하는 학생(조보아)의 집착을 담은 서스펜스 치정 로맨스 <가시>(2014)까지 여러 작품을 통해서 다양한 유형의 로맨스를 담아 왔다.

로맨스 영화에 특히 일가견이 있는 김태균 감독은 로맨틱 코미디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를 통해 중국 스크린 데뷔, 그리고 한국 스크린 복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 결혼을 앞둔 커플의 현실적인 스토리에 그들을 말리기 위해 사돈끼리 동맹을 맺어 방해하는 코미디까지. 관객들에게 결혼에 관한 공감과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ABOUT MOVIE 2

이 결혼 반대야! 남동생과 딸의 결혼, 반드시 막아야 한다! 지진희 X 진의함!
사랑하는 연인과의 결혼을 위해 고군분투 한다! 진학동! X 우혜림!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는 별자리 궁합을 믿는 여자(진의함)가 동생(진학동)과 여자친구(우혜림)의 안 좋은 별자리 궁합 때문에 결혼을 반대하며, 사돈(지진희)과 동맹을 맺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드라마 [애인있어요]를 통해 정통 멜로에 최적화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표적인 40대 섹시 배우로 자리매김한 ‘지진희‘가 <연애의 발동>에서 딸의 결혼을 막기 위해 사돈과 동맹을 맺으며 고군분투하는 아빠로 분해 신뢰감 넘치는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다. 달콤한 로맨틱 가이와 자상한 아빠로서의 이중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라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대만 여배우 ‘진의함’이 동생의 결혼을 말리기 위해 예비사돈 지진희와 동맹을 맺어 결혼을 방해하는 누나 역으로 캐스팅되어 지진희와의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중국의 떠오르는 청춘 스타 '진학동'이 '우혜림'과 우여곡절 결혼 골인 스토리를 펼칠 남자친구 역으로 분해 풋풋하고 상큼한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는 원더걸스 멤버 ‘우혜림’은 사랑에 대한 로망을 품고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성공시키기 위해 애쓰는 '재희' 역을 통해 무대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혜림은 “뿌듯하고 열심히 한 보람이 있다. 무엇보다 중국어로 대사를 다 외웠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며 영화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홍콩 출신인 우혜림은 광동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국어에 서투르다고 했지만, 이번 영화에서 끊임없는 대사 연습을 통해 중국어와 한국어 2개 국어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첫 연기 도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최근 화려한 무대를 넘어 스크린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아이돌 스타들의 괄목할만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스크린 신예스타로서 우혜림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ABOUT MOVIE 3

익숙한 듯 낯선, 로맨틱한 부산의 풍광을 담다!
부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좌충우돌 러브 스토리 <연애의 발동>

많은 영화와 드라마, CF가 부산에서 촬영됐고, 또 여전히 촬영되고 있다. 부산은 그만큼 매력적인 도시다. 영화 <올드보이>와 <친절한 금자씨>의 촬영감독 정정훈 씨는 "새로운 것과 오래된 것들이 도시 안에 모두 공존하는 곳"이라며 "영화를 제작하는 사람들한테 부산은 거대한 세트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4 부산일보)

한중 합작 로맨틱 코미디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가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의 촬영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영화의 주무대는 부산으로, 익숙한 듯 낯선 로맨틱한 부산의 풍광을 그대로 담고 있다.
극중에서 얼샨(진의함)은 이펑(진학동)과 재희(우혜림)의 결혼을 막기 위해 급기야 재희의 아빠 준호(지진희)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을 세운다. 한껏 꾸민 얼샨이 요트를 손보고 있는 준호를 찾아가 유혹하는 장면은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촬영됐다. 끊임없이 유혹하는 여자와 끊임없이 거절하는 남자,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이 맞닿은 수평선 안으로 정박된 요트의 풍광은 밀당 하는 선남선녀의 모습을 더욱 설레게 만든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대망의 선상파티 장면 촬영은 해운대 티파니 유람선에서 이루어졌으며, 광안대교의 야경이 가장 잘 어울리는 지점으로 출항하여 촬영했다. 손을 마주 잡고 춤을 추다 서로에게 이끌려 입을 맞추려 하는 얼샨과 준호의 뒤로 반짝이는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은 두 남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취미로 천문 관측을 하는 준호를 위한 촬영 장소는 기장 도예촌 공터이다. 천문의 특성상 주변의 인조적인 불빛이 없는 곳이 필요했는데, 기장 도예촌 공터는 스태프들이 찾던 기대 이상의 조건을 갖춘 최적의 장소였다. 어려운 천문 관측 장면도 성공적으로 촬영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장 도예촌 공터에 흐드러지게 핀 들꽃들은 얼샨과 준호의 두근거리는 재회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을 더욱 설레고 아름다워 보이도록 꾸며주고 있다.

지진희는 약 두 달 여간 진행된 부산 촬영에 대한 소감으로 “부산이란 도시가 독특하더라.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느낌이랄까. 과거의 향수와 최첨단의 풍경이 공존해 있다. 게다가 바다도 있고. 영화 찍기 좋은 도시였다. 지금껏 부산을 오가면서 느끼지 못했던 바를 이번에 많이 느꼈다.” (2014년 ELLE 인터뷰)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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