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의 작은 아파트에서 둘도 없는 친구 소피와 살고 있는 27살 뉴요커 프란시스. 무용수로 성공해 뉴욕을 접수하겠다는 거창한 꿈을 꾸지만 현실은 몇 년째 평범한 연습생 신세일 뿐이다. 사소한 말다툼 끝에 애인과 헤어지고 믿었던 소피마저 독립을 선언하자 그녀의 일상은 꼬이기 시작한다. 직업도, 사랑도, 우정도 무엇 하나 쉽지 않은 그녀는 과연 당당하게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가장 보통의 뉴욕에서 만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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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언론 극찬 X 관객 열광
수상한 그녀 <프란시스 하> 드디어 국내 개봉!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필름 코멘트, 사이트 앤 사운드 등 전세계 언론 매체는 물론이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까지 잇따라 '올해의 영화 TOP 10'에 꼽아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영화 <프란시스 하>가 드디어 국내 개봉한다. <프란시스 하>는 현대무용수로 성공해 세계를 접수하겠다는 거창한 꿈을 꾸지만 현실은 무엇 하나 제대로 되는 일 없는 평범한 연습생 신세인 27살 뉴요커 '프란시스'가 자신만의 방식대로 홀로서기를 하는 과정을 사랑스럽게 그린 영화. 누구나 공감할 법한 보통의 주인공을 통해 젊은이들의 꿈과 현실, 우정과 사랑에 대한 고민을 현실적이지만 밝고 유쾌하게 담아내 전세계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다. 해외 언론과 관객들의 검증된 입소문을 바탕으로 일찍부터 기대를 모았던 <프란시스 하>는 지난 5월 열린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KT&G상상마당음악영화제와 무주산골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되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영화 상영이 끝난 뒤 자발적인 박수가 터져 나왔을 정도로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안긴 <프란시스 하>는 오는 7월 17일 정식 개봉, 전세계를 사랑에 빠뜨린 '프란시스 하'의 매력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제작진 X 노아 바움백 감독
2014년 가장 사랑스러운 영화의 탄생! <프란시스 하>
<프란시스 하>는 미국 인디 영화계 최고의 제작진들의 시너지가 빛난 작품이다. 영화의 제작 겸 연출, 각본을 맡은 노아 바움백 감독은 2006년 작품인 <오징어와 고래>로 아카데미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됐던 실력파.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웨스 앤더슨 감독과 동갑내기 절친으로 유명하며 웨스 앤더슨 감독의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 생활>, <판타스틱 Mr. 폭스>의 각본을 같이 쓰기도 했다. 또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3>의 각본과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SNL]의 대본까지 쓰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트 있는 필력을 자랑하고 있다. <마고 앳 더 웨딩>, <그린버그> 등의 작품을 통해 감독으로서도 입지를 굳힌 노아 바움백 감독은 신작 <프란시스 하>를 통해 기존과는 또다른 매력의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노아 바움백 감독에게 오랜 지지를 보내온 헐리우드 최고의 제작자 스콧 루딘이 함께 했다. 그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웨스 앤더슨 감독을 포함, 코엔 형제와 데이빗 린치 등 실력 있는 감독들의 작품을 주로 제작해 왔는데, 이번 <프란시스 하> 또한 그가 제작에 합류하면서 더욱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HOT ISSUE
'그녀가 아닌 프란시스 하는 상상불가!'
매력만점 여배우 그레타 거윅의 발견!
<프란시스 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레타 거윅을 언급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만큼 이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그레타 거윅은 많은 비중을 연기하고 동시에 비중 이상의 역할을 해내며 모든 이들이 <프란시스 하>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생애 첫 골든글로브 노미네이트 타이틀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우디 앨런 감독의 <로마 위드 러브>에서 제시 아이젠버그의 여자친구로 등장해 우리에게 얼굴을 알린 그레타 거윅. 그녀는 미국 인디 영화계에서 나름 주목을 받았던 배우이지만 <프란시스 하>를 통해 비로소 진면목을 드러내며 배우로서 새로운 위치에 섰다. 전작 <그린버그>에서의 작업을 통해 그레타 거윅의 재능과 매력을 알아본 노아 바움백 감독은 <프란시스 하>에서 그레타 거윅과 공동 각본 작업을 통해 인물과 에피소드, 대사를 함께 구성해나갔다.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출신이라는 이력부터 어린 시절 발레를 배운 경험,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고 친구들과 함께 살았던 일화들까지 자신이 가진 기억들을 캐릭터에 투영시킨 그레타 거윅. 이렇게 그녀가 만든 또 다른 그녀 '프란시스'는 누구나 동질감을 느낄 수 있을 만큼 평범하지만 그래서 더욱 특별한 매력을 뽐내며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진수를 보여준다.
흑백 화면으로 담아낸 뉴욕의 낭만!
우디 앨런의 <맨하탄><애니홀>을 잇는 뉴욕 스토리!
뉴요커 출신 감독의 대명사 우디 앨런, 뉴욕을 떠나 유럽으로 극의 무대를 옮긴 그를 대신할 인물로 노아 바움백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우디 앨런 감독과 마찬가지로 뉴욕에서 나고 자란 뉴요커 출신 노아 바움백 감독은 <프란시스 하>에서 뉴욕의 일상적인 얼굴을 가장 매력적인 색채로 담아낸다. 이번 영화에서 뉴욕을 다른 시선으로 보여주고자 의도한 노아 바움백 감독은 과감히 흑백 촬영을 선택, 화려하고 요란한 뉴욕의 이미지를 모노톤의 감각적이고 낭만적인 풍경으로 탈바꿈시켜놓는다. '프란시스의 이야기에 즉각적인 노스탤지어를 담아내고 싶었다'는 노아 바움백 감독의 말처럼 프란시스의 여정을 따라 보여지는 공원, 식당, 클럽 그리고 거리 등은 마치 누벨바그 영화 속 장소들처럼 보다 여유롭고 기품이 넘친다. 우디 앨런 감독의 <맨하탄>, <애니홀>을 잇는 새로운 뉴욕 배경 영화 <프란시스 하>. 이 한 편의 영화로 '제2의 우디 앨런'이라는 찬사를 얻은 노아 바움백 감독은 무엇 하나 제대로 되는 일 없는 보통의 주인공 ‘프란시스’에게 흑백의 뉴욕이 지닌 낭만적 정서를 통해 작은 위안을 안긴다.
ABOUT MOVIE
27살, 더 이상 어리지 않은 나이? 하지만 아직 꿈이 많은 나이!
누구나 공감할 법한 보통의 젊은 날을 이야기한다!
현대무용수로 성공하겠다는 거창한 계획은 있지만 사실 정식 무대에도 몇 번 서본 적이 없다. 사소한 말다툼 끝에 애인과는 헤어졌고 영원할 것 같았던 룸메이트 친구마저 떠나버렸다. 직업도, 사랑도, 우정도 그리고 이제는 갈 곳마저 마땅치 않은 그녀는 ‘프란시스’. 이제는 더 이상 어리지도 않은 나이 ‘27살’이다.
자신의 27살에 대해, ‘터무니없을 만큼 어렸지만 스스로는 늙었다고 느낀 나이. 모든 게 기대처럼 잘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 때’라고 회상하는 노아 바움백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평범한 27살 뉴요커’라는 보통의 주인공을 통해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젊은 날의 통과의례를 담아냈다. 중요한 것은 그 방법이 전혀 차갑거나 우울하지 않다는 것. 마치 그녀의 행보를 응원하듯 영화는 줄곧 ‘프란시스’의 여정을 아주 따뜻한 시선으로 따라간다. 그리하여 도착한 곳은 결국 꿈과 현실 사이 적당한 타협점. 드라마틱한 성공의 반전은 없지만 ‘프란시스’가 워싱턴 하이츠로 이사해 ‘프란시스 하’라는 사랑스러운 반쪽 자리 이름을 얻게 되는 엔딩 씬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마치 그녀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선언하는 듯한 이 장면은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젊은 날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떠오르게 하며 많은 여운을 선사한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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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아 봄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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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노아 봄바흐
그레타 거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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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샘 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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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그린나래미디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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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그린나래미디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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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배급
㈜키다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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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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