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중심가에 남은 그들의 마지막 희망
경기 침체↓, 높은 실업률↑, 낮은 인구 ↓일거리도, 돈도, 사랑도, 미래도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활력이 사라진 텅 빈 도시에 남은 사람들..
미국 남부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작은 도시 더램 사람들은 어딘지 모르게 따분하고 어두운 분위기에 사로 잡혀있다.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마을경찰 해리스(올랜드 블롬 역)는 갑자기 변심한 연인 메리(앰버 탐블린 역)의 심중을 알지 못한 채 괴로워한다. 마을에서 평생을 살아 온 조지아나 부인(엘렌 버스틴 역) 은 번창했던 아버지의 담배사업이 망하고 남은 집 하나만을 지키고 있을 뿐이다. 시의회마저 저조한 실업률과 인구유입으로 더 이상 어떤 행사도 진행할 수 없어 침묵을 지킨다.
그러는 어느 날 야심한 밤, 동네에 나타난 거스 르로이(콜린 퍼스 역)는 조지아나 부인의 옛 담배창고에 유독 폐기물이 담긴 캐니스터를 운반한다. 이를 수상쩍게 본 조지아나 부인의 조카 윌라 젠킨스(패트리시아 클락슨 역)는 거스 르로이에게 찾아가 따지게 되고 르로이는 젠킨스에게 죽어가는 고향을 구하러 왔다는 뜻 밖의 이야기를 꺼내게 되는데…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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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수상작가 ‘호튼 푸트’의 시나리오 영화화!more
‘콜린퍼스’, ‘올랜도 블룸’ 등 명배우 총 출동!
오는 3월 27일, 탄탄한 시나리오 바탕에 유명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 되는 영화 <메인 스트리트>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메인 스트리트>는 활력을 잃은 미국 남부의 작은 도시 ‘더 램’에 유독폐기물처리 유통자인 르로이(콜린퍼스 역)가 등장하면서 마을 사람들의 변화하는 삶을 그린 드라마. 퓰리처 상 수상자인 명작가 ‘호튼 푸트’가 텅 빈 도시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쓴 시나리오를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실업률로 인해 유령도시가 된 도시에 폐기물 공장을 새로 지어 실업률을 낮추려는 환경업체와 마을에 나타난 낯선 이방인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오해와 갈등이 펼쳐진다. 연극, 뮤지컬 무대를 연출하며 토니상을 수상한 ‘존 도일’ 감독의 첫 영화로 환경문제와 실업률 등 사회문제로 인해 몰락하는 도시의 참상을 그리며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킹스 스피치>로 아카데미 주연상을 수상한 콜린 퍼스가 환경업체의 유독 폐기물 유통업자 ‘르로이’ 역할을 맡고, 미처 마을을 떠나지 못한 젊은 마을 경찰 ‘해리스’역을 <삼총사>의 올랜도 블룸이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러블리, 스틸>의 엘렌 버스틴 <원 데이> 패트리시아 클락슨 < 장고: 분노의 추적자> 앰버 탐블린 등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할리우드 명 배우들의 출연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계한 극작가 ‘호튼 푸트’의 마지막 각본을 바탕으로 제작되고, ‘콜린 퍼스’, ‘올랜도 블롬’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는 영화 <메인 스트리트>는 3월 27일 개봉, 진심을 담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명 배우들의 특출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