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 뉴 펜잔스 섬에 일어난 발칙한 로맨스
12살 소년 소녀가 감쪽같이 사라졌다?!여름의 끝, 뉴 펜잔스 섬을 발칵 뒤집어놓은 기상천외 실종사건
사고로 가족을 잃고 위탁가정을 전전하는 카키 스카우트의 문제아 '샘'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친구라곤 라디오와 책, 고양이밖에 없는 외톨이 '수지'1년 전, 교회에서 단체로 연극을 보다가 몰래 빠져나온 '샘'은 까마귀 분장을 한 '수지'에게 한눈에 반하게 되고, 그 후로 둘은 펜팔을 통해 감춰왔던 상처와 외로움을 나누며 점점 가까워진다. 서로를 보듬어주는 유일한 소울메이트이자 연인이 된 '샘'과 '수지'는 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아지트를 찾아 떠나기로 결심하고, 필요한 준비물들을 챙겨 각자 약속 장소로 향한다.몇 시간 후 '샘'과 '수지'의 실종사건으로 인해 펜잔스 섬은 발칵 뒤집히고, 수지의 부모님과 카키 스카우트 대원들은 둘의 행방을 찾아 수색작전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과연 '샘'과 '수지'의 애틋한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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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RO ]more
<문라이즈킹덤>은
어린 소년과 소녀가 단지 함께 있고 싶어서 떠나는 이야기죠.
누구나 감정이입이 가능한,
첫사랑과 그 첫사랑이 일어난 마법 같은 한 여름 밤의 이야기입니다.
영화 제목은 두 아이가 함께 지낸 바닷가의 이름이예요.
소년, 소녀는 그 곳이 비밀스럽고도 마법 같은 곳이어서
“문라이즈킹덤”, 즉 “달이 뜨는 왕국”이라고 이름을 짓죠
제레미 도슨Jeremy Dawson - <문라이즈 킹덤> producer
[ HOT ISSUE ]
헐리우드 최강 연기파 배우 총출동!
브루스 윌리스, 빌 머레이, 에드워드 노튼, 틸다 스윈튼
‘ 몸은 어른, 마음은 아이’ 못말리는 철부지 어른들로 완벽 변신!
<문라이즈 킹덤>은 브루스 윌리스, 빌 머레이, 에드워드 노튼, 프란시스 맥도먼드, 틸다 스윈튼 등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헐리우드 최강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무장한 헐리우드 톱배우들은 <문라이즈 킹덤>에서 기존의 이미지와는 180도 상반된 캐릭터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다이하드> 시리즈로 유명한 브루스 윌리스는 기존의 액션 배우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고 사랑의 상처를 간직한 따뜻하고 자상한 성격의 경찰 샤프 소장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기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배우뿐 아니라 감독까지 다방면에 걸쳐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에드워드 노튼 역시 소심하지만 책임감 강한 카키 스카우트 55사단 대장 앤디 워드 역으로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웨스 앤더슨 사단의 대표배우로 손꼽히는 빌 머레이와 함께 비숍 부부로 출연한 <파고>의 명배우 프랜시스 맥도먼드는 딸의 가출로 인한 불안감과 샤프소장과의 불륜을 들키게 되면서 일생일대의 혼란을 겪게 되는 로라 비숍의 복잡한 심리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답게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아이 엠 러브>, <케빈에 대하여> 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틸다 스윈튼은 <문라이즈 킹덤>에서 샘과 수지를 갈라놓는 냉혹한 사회복지국 직원으로 출연해 극적인 긴장감을 유발하여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흥미로운 것은 배우들은 영화 촬영 현장에서 ‘과정’ 그 자체를 즐기는 감독의 작업 방식을 기꺼이 존중했고, 그들 또한 함께 즐겼다는 후문. 이로 앤해 빌 머레이를 제외한 네 명의 배우들은 웨스 앤더슨 감독과의 첫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에서 멋진 호흡과 뛰어난 기량을 펼칠 수 있었다.
이름만으로도 블럭버스터급 호화 캐스팅인 <문라이즈 킹덤>은 헐리우드 간판 스타들의 웨스 앤더슨식 캐릭터로 색다른 연기변신을 시도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어린아이인 뉴 펜잔스 섬의 철없는 어른들로 변신한 베테랑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은 <문라이즈 킹덤>을 향한 평단과 관객들의 격찬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확인하게 할 것이다.
2012년 전미 최고의 슬리퍼 히트작!
전미비평가협회, 사운드 앤 사이트 선정 2012 Best Movie Top 10 선정!
고담상 작품상 수상, 아카데미 각본상 노미네이트!
“전세계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은 마법 같은 영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섬세한 디테일과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완성된 <문라이즈 킹덤>은 2012년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면서 전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서로의 외로움과 비밀을 나누 면서 연인이 된 샘과 수지가 어른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자신들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벌이는 위 험천만한 모험의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낸 이 작품은 미국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4%, 관객 평가지수 88%를 기록하며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에 대한 평단의 뜨거운 기대치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미국 개봉 후, 오랜 기간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을 지키며 2012 전미 최고의 슬리퍼 히트작으로 떠오른 <문라이즈 킹덤>은 각종 매체와 시상식에서 뽑은 올해의 영화로 선정되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전미 비평가 협회 올해의 독립영화 TOP 10 선정, 보스턴 비평가 협회 올해의 영화 TOP10 선정, 美 필름코멘트 선정 2012 베스트 무비 3위, 美 빌리지 보이스 선정 2012 최고의 영화 TOP11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독립영화의 오스카라 불리는 고담 어워즈 작품 상 수상, 보스턴 비평가 협회 음악상 수상, 제 70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뮤지컬 코미디 부문 노 미네이트, 美아카데미와 英 아카데미 그리고 2013 미국 작가 조합상(WGA) 영화 부문 각본상 후 보에 이름을 당당히 올리며 2012년 명실공히 최고의 영화로 회자되고 있다.
[ ABOUT MOVIE ]
“내 가슴 만져도 돼. 앞으로 더 커질거야”
한 여름 밤의 꿈 같은 첫 사랑, 첫 일탈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운 아이들이 꿈꾸는 낙원 ‘문라이즈 킹덤’
<문라이즈 킹덤>의 주인공은 12살 소년▪소녀다. 얼핏 성장영화처럼 비춰질 수 있지만 웨스 앤더슨 감독은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운 아이들의 금지된 사랑에 관해 이야기를 건넨다. 웨스 앤더슨 영화의 아역 주인공들이 그렇듯이 샘 역시 아이보다는 어른에 가깝다. 일찍이 부모님을 잃고 위탁 가정을 전전하던 샘은 교회 학예발표회에서 한 눈에 자신의 소울메이트 수지를 알아본다. 샘은 아이 같은 수줍음이나 머뭇거림 없이 까마귀 분장을 한 수지에게 확신의 눈빛으로 “바로, 너“ 라고 호명한다. 수지 역시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을 알아봐 준 샘과 사랑에 빠진다. 수지와 샘의 운명적 랑데부는 이렇게 시작된다.
운명적 랑데부의 주인공이자 소울메이트가 된 샘과 수지는 더 이상 영혼과 사랑이 없는 집과 일상을 견딜 필요가 없다. 완벽한 사랑이 시작되었고, 자기를 알아주는 상대를 만났으니 ‘지금 떠나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여행을 시작한 두 사람의 준비물은 의외로 간단하다. 수지가 가져온 것들은 소녀의 취향을 대변하는 ‘수지스러운’ 책과 음악으로 가득하고, 샘은 수지를 지켜주기 위한 한 남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스카우트 소품들이 대부분이다. 관객은 사랑의 도피를 떠나려고 하는 샘과 수지의 살림살이들을 보고 웃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집을 떠나기 위해 가져온 현실적인 물건들이 아닌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물건들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보여지기 때문일 것이다. 전혀 필요없어 보이는 준비물인 것 같아도, 샘의 스카우트 소품으로 낮에는 은신처를 찾기 위한 모험의 도구로, 수지의 책과 음악은 둘의 사랑을 완벽하게 이어주는 도구로 활용된다.
수지는 샘에게 고백한다. “ 내 가슴 만져도 돼. 앞으로 더 커질거야 “ 사랑을 시작하는 소녀의 고백은 솔직하고 당돌하다. 어설픈 첫 키스와 둘 만의 해변에서 샹송<사랑의 시간>을 틀어놓고 마음껏 춤을 추는 소년, 소녀의 한 여름의 일탈은 관객들에게 알 수 없는 현기증 같은 울렁임을 준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문라이즈 킹덤>은 이렇게 오래 전 잃어버린 첫 설레임, 첫 일탈, 첫 거짓말 같은 사랑의 원형들을 생각나게 만든다. <문라이즈 킹덤>은 사랑이 떠오르는 캠핑장이며, 영화를 보는 어른들에겐 오래 전 꿈꿨던 불손한 동화이자 아직도 어른노릇 하기가 살짝 엇박자이고 싶은 키덜트들의 아픈 향수 같은 영화이다.
완벽하다!! 웨스 앤더슨 왕국!!
1960년대 패션, 소품, 건축을 완벽하게 재현한 환상적인 비쥬얼
제작진들이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만든 뉴 펜잔스 섬으로의 초대!
먼지 날리는 촬영장에서도 항상 수트를 고집하는 웨스 앤더슨 감독은 2012 남성 패션지 GQ가 선정한 베스트드레서 25인에 선정되기도 할만큼 영화계의 패셔니스타로 꼽힌다.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해온 웨스 앤더슨 감독의 성격은 영화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된다. 감독은 자신만의 세계를 확고히 구축하며 관객들에게 웨스 앤더슨의 새로운 세계로 손짓한다. 미장센부터 의상, 무대미술, 소품 등 그가 창조한 세상은 아름답고 완벽하며 강박적이다.
<다즐링 주식회사>를 제작할 때부터 <문라이즈 킹덤>에 관한 아이디어를 준비했다는 웨스 앤더슨 감독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그 시대의 로맨스를 보여주기 위해 현재가 아닌 1965년 뉴 펜잔스 섬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웨스 앤더슨 감독은 60년대의 과거로 돌아가 그 시절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로 마음 먹었다는 듯이 제작진과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영화 속 소품을 채워나갔다. 무엇보다 그들이 가장 신경을 썼던 것은 스태프와 출연진 모두 과거로 돌아가려는 노력을 시도 했다는 것이다. 1965년에 세상에 태어나있던 사람이든 아니든, 모든 제작진은 배우들이 영화 속 인물이 사는 시대와 세계에 몰입하도록 협조했다. 특히 신인배우 자레드 길만과 카라 헤이워드는 영화 속 샘과 수지가 서로 펜팔을 통해 서로의 외로움을 이해했던 것처럼 웨스 앤더슨 감독은 실제로 서로에게 편지를 쓰도록 했다. 디지털 세대인 그들에게 이메일이 아닌 손편지를 쓰도록 함으로써 그 시절을 느껴보게 함으로써 그들이 연기에 집중할 수 있게 하였다.
영화의 모든 요소에 참여한 웨스 앤더슨 감독은 제작과정부터 스태프들과 철저한 자료조사부터 시작하였다. 두 아이들이 첫사랑과 모험이 시작되는 장소인 뉴 펜잔스 섬을 찾는 것을 시작으로 60년대의 과거로 돌아가 영화 속 캐릭터들과 그 시절을 상징하는 아이템들로 영화 속 소품을 하나씩 채워나갔다. 배우들 의상에 대해서 의상 디자이너와 감독은 오랜 시간 동안 방대한 연구 조사를 진행했다. 많은 사진, 책 등을 보면서 영감을 얻었고, 그래서 캐릭터를 풍부하게 만들 수 있었던 것. 보수적인 성격을 지닌 비숍의 의상은 가장 낮은 톤의 색감을 선정했고, 극중에서 사회복지국 직원 역을 맡은 틸다 스윈튼의 유니폼은 권위와 불가항력적인 힘을 상징하는 완고하고도 원칙적인 그녀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의상에서 가장 문제가 된 것은 바로 샘이 속한 카키 스카우트의 유니폼이었다. 감독과 의상디자이너, 무대디자이너는 유니폼의 모든 형태, 즉 양말에서 단추까지 연구했고 방대한 사전 조사가 필요했다. 결국 제작팀은 350벌의 유니폼을 만들어 카키 스카우트를 상징하는 너구리 모양의 훈장을 펠트 천으로 제작하여 유니폼에 부착시키는 형태로 완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제작진의 노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세트 디자인 팀은 카키 스카우트 캠프를 만들기 위해서 텐트를 구해야 했다. 제작진은 뉴햄프셔의 회사 ‘텐트 스미스’라는 복고풍 텐트를 만드는 전문회사를 찾아 영화에서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텐트의 비주얼을 설명하여 이해시켰고, 텐트 스미스는 1965년 형의 텐트를 완벽하게 재현시켰다. 전등 스위치까지도 실제 사용했던 연도를 조사해서 배치할 만큼 관객들이 눈치채지 못할 부분조차도 놓치지 않고 영화 속 디테일을 주목한 웨스 앤더슨 감독과 제작진의 노력 덕분에 <문라이즈 킹덤>은 마치 과거에서 그대로 옮겨온 듯한 마법 같은 뉴 펜잔스 섬이 탄생될 수 있었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전작에 출연하면서 그의 연출 스타일을 잘 알고 있는 빌 머레이는 “스태프가 많은 시간을 들여서 소품들이 진짜처럼 보이도록 했어요. 여기에 사는 사람이 정말 장식한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정말 여기에 매료되어서 연기를 할 때는, 모든 게 진짜처럼 느껴졌어요.” 라고 말하며 세트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배우들은 세트, 의상, 소품 등 시각적인 이미지가 풍부했기 때문에 배우들은 영감을 받아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고 고스란히 웨스 앤더슨이 만들고 싶었던 완벽한 세계를 창조했다.
웨스 앤더슨 왕국의 친구들!
시나리오 로만 코폴라,
음악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미술 게랄드 설리반,
그리고 로버트 예먼 촬영감독의 영상까지 PERFECT TEAM!!!
시나리오 :
로만 코폴라 감독이 <문라이즈 킹덤>으로 2013년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1965년의 복고 이미지를 통해 어른들의 잃어버린 사랑에 관해 이야기하는 이 영화는 평소 로만 코폴라의 뮤직 비디오작업과 <다즐링 주식회사>로 그와의 협업을 즐겼던 웨스 앤더슨 감독에겐 로만 코폴라와 함께 건설한 이 특별한 왕국의 이야기를 아카데미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다. 무거운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심각한 철학적 테제들을 동심과 우화를 통해 재기발랄하게 완성시키는 로만 코폴라는 여동생인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마리 앙투아네트> 등 색깔있는 웰메이드 드라마 연출부 활동을 통해 특별한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을 훈련해왔다. 웨스 앤더슨 감독과는 <스티븐 지소와의 해저생활><다즐링 주식회사>때부터 제작자이자 공동 작가였다. 영화인 집안에서 자란 로만 코폴라는 녹음, 촬영, 각본, 제작, 기획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차근차근 연출 수업을 해 왔다. 특히 코폴라 감독이 그 탁월한 재능을 인정 받고 있는 분야인 CF계와 뮤직 비디오의 프로덕션은 그래미상 후보가 된 코카 콜라, 혼다, <더 뉴요커> 등의 그의 작품들과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의 2차례 수상결과가 이를 입증한다. 의식의 흐름을 담은 피닉스의 “펑키 스퀘어댄스” 뮤직 비디오는 뉴욕현대미술관에 영구 소장되기도 했다.
음악 :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는 이미 <색계><뉴문><퀸><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트리 오브 라이프>등 수많은 거장들과 작업을 통해 걸작 영화들의 OST를 탄생시킨 그리스계 프랑스 음악감독이다. 웨스 앤더슨 감독과의 인연은 <판타스틱 Mr. 폭스>로 세 번째 아카데미 음악상 후보에 오른다. 클래식뿐만 아니라 미국 재즈와 프랑스 그리스 음악들을 섭렵하면서 영화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작업에 맞는 맞춤형 음악작업들을 해내어서 함께 일하는 감독들에게 최고의 음악적 영감과 콜라보레이션을 제공하는 음악감독으로 유명하다. <문라이즈 킹덤>에서는 1960년대의 프랑스 샹송 가수인 프랑소와즈 아르디의 <사랑의 시간>을 샘과 수지가 사랑의 도피로 그들의 은신처를 찾아가는 테마음악으로 썼으며, 웨스 앤더슨 감독이 자신의 어린시절의 경험을 반영한 음악으로 지휘자인 레너드 번스타인과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이 해석한 음악에 맞춰 그 분위기를 재현하는 곡을 그대로 쓰거나 재구성하기도 했다.
미술 : 미술감독 게랄드 설리반은 평소 웨스 앤더슨 감독의 대부분 작품들이 가까운 과거이거나 미래이거나 특별한 영화적 시제를 밝히지 않았던 반면, <문라이즈 킹덤>은 1965년에 뉴펜잔스 섬에서 일어난 일임을 밝히고 있어서 미술감독의 구체적인 고민이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미술팀의 가장 큰 문제는, 그 당시의 건축기술을 연구하는 것이었죠. 그래서 등대, 주택 등 모든 건축물을 조사했습니다. 감독은 세부적인 사항에도 매우 관심을 기울였고 함께 작업을 했습니다. 골동품 가게에도 많이 갔고, 물건을 여기저기에서 빌렸어요. 세트를 만들 때 우리가 유념하고자 했던 건 꼭 그 시대의 아이콘 같은 물건으로 채울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했어요. 단지 등장인물에 대해서, 많은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라며 60년대를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한 그들의 수고와 기본 철칙을 엿볼 수 있었다.
<문라이즈킹덤>은 이전의 웨스 앤더슨 영화와는 분명한 차이점을 갖는다. 특별한 등장인물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사람 냄새 나는 물건들을 구하는 것, 즉, 과거의 시간들을 영화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시간의 역사를 주인공들이 사는 집과 물건들을 통해 영화적으로 연상시키는 미술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는 등대를 활용해 수지의 집을 새롭게 재탄생시키고, 샘이 있었던 카키 카키 스카우트 캠핑장의 이정표부터 노란색 텐트, 뉴펜잔스 섬의 카누까지 사람과 물건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시간의 역사를 공간적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놓는 것. 그래서 수지와 샘의 외로움의 시간들과 그들의 사랑의 역사를 전망하게 하는 것이 웨스 앤더슨 감독의 미술 담당 제작진들이 해낸 것들 이었다. 물론 예외도 있었다. 그것은 바로 샤프 소장이 살던 트레일러 집이다. 이건 ‘1952년 형 스파르타니트’ 트레일러인데, 이건 텍사스 딜러한테 직접 구매한 것이었다.
* TIP : <문라이즈 킹덤>의 줄거리는 수지가 가져온 책의 북커버 아트웍을 통해서도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Shelly & the Secret Universe>
〈The Francine Odysseys>
〈The Girl from Jupiter>
〈Disappearance of the 6th Grade>
〈The Light of Seven Matchsticks>
〈Return of Auntie Lorraine>
촬영 : 로버트 예먼감독은 <바틀 로켓>,<로얄 테넌바움>,<러시모어>,<스티브 지소와의 해저생활>,<다즐링 주식회사>를 비롯해 이번 <문라이즈 킹덤>까지 모두 6차례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촬영을 맡아온 명실공히 웨스 앤더슨 왕국의 베테랑 멤버이다. 펜실바니아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 USC에서 영화제작을 전공한 그는, 구스 반 산트 감독의 <디럭스토어 카우보이>의 촬영을 맡으면서, 미국 독립영화협회에서 주는 최고 촬영상을 받으면서 그 재능을 인정받게 된다. 로버트 예먼 촬영감독은 감독이 원하는 장면을 구현하기 위해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 한 예가 <문라이즈 킹덤>때, 샤프소장 트레일러 내부 촬영에피소드이다. “우리 촬영 팀이 샤프 소장의 트레일러에 들어가기 위해, 트레일러를 자른 후에 다시 붙여야 했죠. 물론 인테리어는 손상하지 않았는데, 그렇게 360도 촬영이 가능하게 됐어요. 자른 후에 나중에 완벽하게 복구한 거죠.” 웨스 앤더슨 감독과의 작업 외에도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스릴러 <나이트 플라이트>, 여배우 드류 베리모어의 감독 데뷔작 <위핏>등의 작업을 하기도 한 촬영감독은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원하는 헐리우드 감독들이 함께 작업하길 원하는 명촬영 감독 중 하나이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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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장 샤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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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대장 워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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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비숍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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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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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 비숍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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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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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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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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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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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관 피어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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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웨스 앤더슨
스콧 루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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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웨스 앤더슨
로만 코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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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로버트 D. 요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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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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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앤드류 와이스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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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주)영화사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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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주)영화사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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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
http://www.moonrisekingdom.kr/
수상내역
- [제8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후보
- [제6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