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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독피

Anti Gas Skin

2010 한국 청소년 관람불가

스릴러, 미스터리 상영시간 : 123분

개봉일 : 2013-08-22 누적관객 : 647명

감독 : 김선 김곡

출연 : 조영진(주상영) 장리우(늑대소녀) more

  • 씨네216.00
  • 네티즌6.50
지금일 수도 과거, 혹은 미래일 수도 있는 한국사회. 방독면을 쓴 연쇄살인범이 사람을 죽이고 다닌다.
<늑대소녀>
그녀의 얼굴엔 털이 잔뜩 나있고, 자신의 아버지인 늑대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녀는 방독면 연쇄살인범에게 죽임을 당하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자살하고 싶거나 방독면 연쇄살인범에게 죽임을 당하고픈 사람들을 모아 자살군단을 만든다. 그들은 모두 파란색 옷을 입고 방독면 살인자의 뒤를 쫓는다.
<주차단속반 보식>
보식은 홀어머니와 함께 사는 효자아들이다. 그는 주차단속반 일을 하고 있지만, 옷 안에는 슈퍼 히어로 복장을 입고 다닌다. 언젠가 이 연쇄살인범을 잡고 시민들을 구한 영웅이 되기를 꿈꾸며 방독면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노력한다. 어느 날 우연히 방독면을 쓴 남자를 목격하고 그를 쫓아 가지만 그 곳에서 다수의 방독면을 쓴 사람들과 마주 하게 되고, 혼란에 빠진다.
<미군병사 패트릭>
미군병사 패트릭은 얼마 전 여자 친구 순이와 사별했다. 그는 순이가 방독면 연쇄살인마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생각한다. 순이의 집을 방문해 그녀의 흔적들을 추억하며, 방독면 살인마에 대한 분노와 공포에 시달린다. 순이의 무덤에서 용서를 빌며 방독면 연쇄살인마에게 복수를 위해 그를 쫓는다.
<서울시장 후보 주상근>
주상근은 서울시장 후보, 기호1번이다. 며칠 전 유세현장의 피습사건과 아침에 도착한 살해 협박편지 때문에 그는 아침부터 불안하다. 주상근은 배후에 방독면 연쇄살인범이 있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평소와 다름없이 회의를 하고, 선거유세도하고, 가족과 식사도 한다. 짐짓 아무 일도 없는 듯 일상을 보내지만 그의 마음은 방독면 연쇄살인범의 협박에 대한 공포심으로 가득 차 있다.
도시에 어둠이 내린 저녁시간, 방독면 연쇄살인범의 기운이 극도에 달하고 네 명 모두 연쇄살인범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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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황진미가장 영화적으로 표현된 음험하고 불온한 시대의 공기
  • 6
    송경원불안, 강박, 공포의 추상화
  • 5
    김보연상징 넘어 상징 넘어 상징
제작 노트
첫 느낌은 이건 ‘뭐지?’이다. 김곡, 김선답게 프로이트의 <늑대인간>을 비틀고, 동세대 문화현상을 끌어당기며, 프로이트도 마르크스도 아닌 그들의 선언문을 써내려간다. 김곡, 김선이기에 할법한 사유의 뒤범벅 속에서 야심차게 내지르는 21세기 초입의 문명 보고서이다.
(2010년 15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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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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