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원의 말괄량이 소녀 아만다는 좋은 가정에 입양돼 사랑받으며 살고 싶은 소박한 소망을 갖고 있다. 알리사는 재벌 칼라웨이 집안의 외동딸로 부유한 가정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랐지만 어릴 적 잃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다. 이처럼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소녀가 일란성 쌍둥이처럼 닮아 포복절도할 해프닝이 벌어진다. 아만다가 자신을 입양하겠다고 신청한 부모를 만나는 날, 알리사는 피아노 콩쿨에서 수상을 하고 집으로 금의환향한다. 알리사는 엄마가 죽은 뒤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여름 별장에서 파티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갔다가 아빠의 약혼 파티임을 알고 집을 뛰쳐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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