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고픈 그녀의 "모르는 척" 앙큼한 쇼!
연애, 기술이 없다면 기억을 버려라?!술만 마시면 첫사랑 얘기로 주정을 부리는 조기종영 전문 방송작가 지호. 애국가보다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방송국에서도 짤린 채 집에 돌아가던 어느 날, 차에 부딪치는 사고를 당한다. 사고를 낸 사람은 다름 아닌 10년 전 첫사랑 민우! 일생일대 다시 없을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지호는 기억을 잃은 “척” 연기를 시작하고, 얼떨결에 그녀의 보호자가 된 민우는 그녀가 기억을 되찾을 때까지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한다.
연애하고픈 그녀의 피말리는 “없는 척” SHOW가 시작된다!
민우의 이상형이 현모양처라는 것을 알게 된 지호. 요리 잘하는 척부터 다소곳한 척, 여성스러운 척, 온갖 “척” 연기를 하며 민우의 마음을 얻으려 한다. 그러나 순탄할 것 같던 그녀의 거짓말 생활에 들어온 태클! 소꿉친구 동식이 우연히 지호를 발견하고, 그녀의 기억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제멋대로 지호의 기억을 재구성하기 시작한다. 이제와 “없는 척” 연기를 멈출 수 없는 지호.
민우를 잡기 위한 그녀의 피말리는 SHOW는 계속되고! 한 순간의 거짓말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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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워킹 타이틀’을 꿈꾼다!more
신선한 발상, 유쾌한 웃음의 ‘달콤한’ 로맨틱코미디!
운명의 상대를 잡기 위해 ‘기억 없는 척’ 거짓말을 시작한 지호의 돌이킬 수 없는 피말리는 쇼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달콤한 거짓말>은 수많은 멜로 영화와 드라마 속 단골 메뉴였던 ‘기억 상실’이라는 소재를 비튼 신선한 발상으로 새로운 웃음을 만들어 내는 영화다. ‘사복수녀’와 다를 바 없이 살아온 연애全無 10년 차 지호! 말 그대로 교통사고처럼 찾아온 운명의 상대를 잡기 위해 기억 상실을 자처한다. 기억 없는 척으로 시작하여 청순•가련, 현모•양처, 조신•섹시 등 다채로운 ‘척’을 지속하는 지호의 모습은 연애할 때 누구나 한번쯤 해본 ‘척’의 기억과 오버랩 되며 사랑스런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억 상실=청순한 비련의 여주인공’이라는 오랜 공식을 역이용하는 재치와 기발함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그녀의 기억 없는 척을 틈타 자기 멋대로 그녀의 기억을 재구성하는 “뛰는 놈 위의 나는” 주변 캐릭터들이 가세한 점입가경의 상황들은 영화의 신선한 설정을 흥미로운 전개로 전환시킨다. 전형적 소재를 비튼 신선한 발상, 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절묘한 상황과 예측불허의 에피소드가 결합한 <달콤한 거짓말>은 재기 발랄한 웃음과 유쾌한 재미로 한국의 ‘워킹타이틀’을 기다려왔던 관객들의 오랜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이다.
내 주변의 친구들이 살아 숨쉬는 듯한 친근한 캐릭터!
가슴이 따뜻해지는 ‘연말강추’ 로맨틱 코미디!
술과 나이는 하루하루 더 늘어만 가는데 직장에서도, 연애에서도 되는 일은 없고, 어쩌면 마지막일지 모르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기 위해 기억 상실인 척 거짓말까지 불사하는 20대 지호. 마치 나의 모습을 보는 듯 평범하면서도 예측을 깨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주는 지호는 뭇 로맨틱코미디의 여주인공 같은 화려함이나 꾸밈과는 거리가 멀기에 더욱 공감 가는 캐릭터다. 그리고 사사건건 훼방 놓고, 주제 넘게 간섭하여 티격태격하지만 언제나 내 곁을 지켜온 20년 지기 소꿉친구 동식, “인생은 셀프다”를 외치며 일보다는 연애, 누나보다는 여친이 좋은 철부지 동생 지훈, 누구나 마음 한 켠에 간직하고 있는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고등학교 시절 선배 민우, 그리고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엄마까지. 이처럼 마치 내 주변의 친구, 가족을 보는 듯 친근하면서도 독특한 개성 넘치는 <달콤한 거짓말>의 캐릭터들은 안아주고 싶을 만큼 사랑스러우며, 당장이라도 달려가 한 마디 조언을 건네고 싶을 만큼 정감 넘친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사람 냄새 나는 웃음이 적재적소에서 터져 나오는 온기 넘치는 로맨틱코미디 <달콤한 거짓말>. 눈요기를 충족시키기 위한 비주얼이나 가공된 웃음으로 극장 문을 나설 때 바로 잊혀지는 영화가 아닌, 나의 연애시절을 보는 듯한 깊은 공감대와 추억으로 코끝과 옆구리가 시린 2008년 연말, 관객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채우는 영화가 될 것이다.
‘브리짓 존스’보다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그녀, 박진희!
2008년 새로운 로맨틱코미디 여왕의 탄생!
영화 <궁녀> <만남의 광장> <연애술사>에서 드라마 [쩐의 전쟁], [돌아와요 순애씨]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해온 데뷔 11년 차의 베테랑 여배우 박진희. 독특한 소재의 작품과 새로운 캐릭터에 거침없이 도전, 코믹과 호러, 멜로와 드라마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특유의 개성과 강단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그녀가 달콤한 매력을 새롭게 추가한다. 조기종영 전문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작가이자 10년간 짝사랑해온 운명의 상대를 기다리는 ‘지호’ 역의 박진희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주인공처럼 일과 사랑 모두 헤매기 일수인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소화해내며 여성 관객들의 특별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거기에 민우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기억 없는 척을 시작하는 엉뚱한 면모와 그 과정에서 보여지는 그녀의 예측불허 ‘척’ 연기는 한국의 ‘브리짓 존스’라 불릴 만큼의 귀엽고 앙큼한 매력으로 관객을 매료시킬 것이다. 전작들을 통해 코믹 연기의 잠재된 실력을 입증한 데 이어 마침내 <달콤한 거짓말>에서 박진희표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박진희. 때론 사랑스럽고 귀엽지만 때론 엉뚱하고 과감한 ‘지호’ 캐릭터를 위해 과감한 변신을 선보인 그녀는 <가문의 영광> 김정은, <동갑내기 과외하기> 김하늘의 계보를 잇는 2008년 새로운 로맨틱코미디 여왕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코믹 변신 조한선! 새로운 발견 이기우! 막강 조연 김동욱, 정재용까지!
4인 4색 남자들의 무한 코믹 포스 발산!
<늑대의 유혹> 꽃미남에서 <열혈남아> <마이뉴 파트너>의 거친 남자로 선 굵은 연기를 펼쳐왔던 조한선이 <달콤한 거짓말>에서 ‘동식’역을 맡아 처음으로 로맨틱코미디에 도전, 코믹연기를 선보인다. 파마머리와 생계형 패션이라는 아이디어를 직접 내며 동식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한 조한선은 감춰졌던 코믹본능을 발휘, 폭소를 자아내는 표정연기와 애드립으로 영화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그리고 올해 <달콤한 거짓말>을 비롯 드라마 [스타의 연인] 등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왕성한 활약이 기대되는 청춘 스타 이기우는 지호의 첫사랑 ‘민우’ 역을 맡았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캐릭터를 유머러스하고 위트 넘치는 본인의 끼를 더해 입체적이고 다층적인 캐릭터로 완성시킨 이기우는 풋풋하고 싱그러운 첫사랑의 매력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이처럼 조한선, 이기우가 박진희와 함께 영화의 든든한 무게 중심을 잡아준다면 이들에 가세한 매력적인 조연들은 영화에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넘치는 애교와 귀여운 모습으로 누나 팬들을 사로잡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김동욱은 지호의 철부지 동생 ‘지훈’을 맡아 톡톡 튀는 대사와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하며, <달콤한 거짓말>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DJ.DOC 의 정재용은 극중 사랑의 메신저 ‘양자강’으로 변신하여 영화 곳곳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다. 서로 다른 색깔의 배우들이 한데 뭉쳐 신선하고 새로운 코믹 시너지를 발휘하는 <달콤한 거짓말>. 매력적인 배우들이 펼치는 예측 불허의 새로운 변신은 <달콤한 거짓말>의 놓쳐선 안될 관람포인트로 연말이 즐거워지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젊은 패기, 젊은 감각이 완성해 낸 재기 발랄한 로맨틱코미디!
감독과 배우부터 젊은 피들이 한데 뭉친 <달콤한 거짓말>은 기획단계부터 젊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코미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광식이 동생 광태> 등 다년간 다양한 영화의 현장편집을 맡아 오며 영상 감각에 대한 기대를 모아온 신예 정정화 감독. 그가 1년 반여에 걸쳐 작업한 시나리오는 이전의 로맨틱코미디와는 다른 색다른 영화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감독과 제작진의 의도에 따라 이례적으로 온라인 싸이월드 ‘페이퍼’에 연재된 인기만화 ‘연애 참고서”를 집필한 현직 광고대행사 카피라이터의 각색 작업을 거쳐 보다 통통 튀는 젊은 영화로 완성되었다. 거기에 <광식이 동생 광태> <구미호 가족> <스카우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영상으로 호평을 받았던 최진웅 촬영 감독, <무방비도시> <사생결단> 등 강렬한 빛의 조율을 보여줬던 이종석 조명감독, 그리고 대한민국 영화음악의 일인자 이병훈 음악 감독 등 실력파 스탭들이 가세하여 영화에 대한 신뢰를 더한다. <추격자> 나홍진 감독, <미쓰홍당무> 이경미 감독, <영화는 영화다> 장훈 감독 등 젊은 신예 감독의 약진이 두드러졌던 2008년, 한국영화계의 젊은 감독 신드롬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신예 정정화 감독을 중심으로 젊은 패기와 열정, 젊은 감각의 배우, 스탭들이 뭉쳐 완성해 낸 <달콤한 거짓말>은 완성도와 새로움을 갖춘 재기 발랄한 로맨틱코미디로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