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현장 청소를 위해 그녀들이 왔다!
어떤 청소든 맡겨만 주세요!고등학교 시절 치어걸 리더로 풋볼팀 쿼터백과 연애하며,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로즈. 하지만 지금은 아들 오스카를 혼자 키우며, 호텔과 집 청소로 생계를 유지하는 싱글맘이 되어 있다. 잘 풀리지 않기는 여동생 노라 역시 마찬가지. 툭하면 회사에서 짤리고, 독립도 못한 채 아버지에게 얹혀 살고 있다.
범죄현장 청소도 OK! 당신의 상처까지 닦아드려요!
그런 어느 날, 아들 오스카를 사립학교에 보내기 위해 큰돈이 필요한 로즈는 새로운 직업을 택한다. 그것은 바로 피비린내 나는 범죄현장 청소! 백수 동생 노라를 끌어들여 ‘선샤인 클리닝’ 이라는 청소 대행사를 차린 로즈는 각종 범죄현장들을 청소하며 사업을 확장해 간다.
하지만 동생 노라는 로즈가 없는 사이 범죄현장을 화채현장으로 만들어 버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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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리틀 선샤인> 제작진이 다시 모였다!more
<미스 리틀 선샤인>으로 영국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영화제에서 다양한 부문을 수상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 제작진이 다시 모여 만든 <선샤인 클리닝>! <미스 리틀 선샤인>의 제작진 젭 브로디, 피터 사라프, 마크 터틀타웁 등이 다시 뭉쳐 화제가 되고 있다.
<선샤인 클리닝>의 작가 메간 홀리가 제작사 빅비치의 프러듀서에게 보내온 시나리오를 보자 마자 세 명의 프로듀서는 ‘외로움과 잃음, 그리고 철이 드는 것에 대한 이야기’인 <선샤인 클리닝>에 반해 바로 제작을 결심했다. 돈을 벌기 위해 범죄현장 청소를 시작한 자매가 범죄 현장 청소를 통해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런 사이 자기 자신들의 삶도 되찾게 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프로듀서 젭 브로디는 “<선샤인 클리닝>은 인물들이 스스로를 다시 찾아가는 드라마가 살아있다. 그와 동시에 가족간의 깊었던 상처까지 치유된다. 그게 가장 큰 매력이다.” 라고 이야기한다.
이미 <미스 리틀 선샤인>을 통해 사회에서는 루저인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통해 빛나는 존재가 되며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만들었던 제작사 빅비치의 프로듀서들은 <선샤인 클리닝>을 통해서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그려냈다. 눈물을 쏙 빼는 신파가 아닌 독특한 소재, 특이한 캐릭터, 깊이 있는 드라마로 관객들은 블링블링한 감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2009년 가을, 뻔하지 않은 감동과 신선한 재미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선샤인 클리닝>이 반짝거리는 감동으로 기억될 것이다.
마법에 빠진 공주와 악마보다 더 못된 비서가 만났다!
범죄 현장을 청소하는 미녀 자매가 온다!
<선샤인 클리닝>은 영화 전체를 이끌어 가는 자매인 ‘로즈’와 ‘노라’역에 꼭 맞는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언니 ‘로즈’ 를 생각했을 때 바로 떠오른 배우가 바로 ‘에이미 아담스’였다. 한때 치어리더로 활약하며 잘 나가던 퀸카였던 화려한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싱글맘으로 남의 집 청소를 하며 고단하게 살아가는 캐릭터이다. 그런 삶 속에서도 스스로에게 찾아온 기회를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 캐릭터, 에이미 아담스는 그런 로즈 역할에 적역이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2> <다우트> <마법에 걸린 사랑>등 다양한 장르의 수 많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에이미 아담스를 보고 프로듀서들은 에이미 아담스를 의심할 필요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
‘로즈’의 백수 동생 ‘노라’ 역에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못된 여비서였던 에밀리 블런트가 캐스팅됐다. 노라는 게을러서 직장도 진득히 못 다니고 어떤 것도 하지 않는 캐릭터로 심심하고 평범한 캐릭터가 될 수 있었다. 그런 캐릭터에 에밀리 블런트는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깊이감을 부여했다. 그녀는 연출진의 지시 없이도 자연스러운 유쾌함을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움과 현실감을 동시에 표현한 놀라운 연기력을 지녔다.
이 두배우는 이미 <찰리 윌슨의 전쟁>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자매로 만난 두 여배우의 반짝 거리는 연기 대결은 <선샤인 클리닝>의 흥미 진진한 관전 포인트이다.
독특한 소재와 감동의 만남!
올 가을 반.짝.반.짝. 당신을 울릴 감동의 영화들이 온다!
최근 독특한 소재의 영화들이 쏟아지고 있다. 독특한 소재와 재미있는 드라마 그리고 유쾌한 감동까지!
최근 개봉한 <국가대표>는 스키점프를 통해 비상하는 웃음과 감동의 드라마로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찾기 위해 고국으로 돌아온 입양아, 여자를 꼬시러 국가대표가 된 나이트클럽 웨이터, 군대를 면제받기 위해 스키점프에 도전한 청년가장 등 저마다의 사연을 담은 스키점프 선수들의 이야기가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또한 3D 애니메이션 <업>은 조만간 양로원 신세를 져야 할 듯한 칼(78)과 경로 봉사로 마지막 배지를 타겠다고 벼르는 야생 탐사 대원 러셀(8)이 주인공이다. 남미 파라다이스 폭포에 집을 짓자는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살던 집에 수천 개 풍선을 매단 칼과 본의 아니게 그의 탐험에 동참하게 된 러셀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렸다. 노인과 꼬마의 어드벤처, 더구나 3D 애니메이션이란 점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최근 독특한 소재와 감동이 만난 영화들이 많은 사람들을 극장으로 모으고 있다.
특히나 가을이 되면 눈물이 쏟아지는 감동적인 영화들이 더 많아지는 시기이다. 루게릭 환자와 한 여인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김명민, 하지원 주연의 <내 사랑 내 곁에>는 루게릭이라는 불치병을 소재로 <너는 내 운명>의 박진표 감독이 색다른 멜로를 그려 낼 예정이며, 철 없는 딸 애자가 엄마에게 보내는 마지막 러브레터 <애자>는 한국 영화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엄마와 딸 이야기로, 최근 가족 영화가 강세인 상황에서 따뜻한 드라마로 올 가을 엄마와 딸을 울릴 예정이다. 또한 백혈병 걸린 딸의 눈물 어린 투병 <마이 시스터즈 키퍼>까지 다양한 소재의 감동 드라마들 사이에서 <선샤인 클리닝>은 범죄 현장 청소라는 독특한 소재와 반짝거리는 감동으로 올 가을 감동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선샤인 클리닝> 에 대한 영감
범죄 현장 청소 대행 업체라는 독특한 소재는 작가가 라디오에서 듣고 시작되었다. 원래 다른 직장을 다니던 작가는 라디오에서 들은 이 소재를 매일 업무 시작하기 한 두 시간 전에 써내려 갔고 결국 <선샤인 클리닝> 이라는 영화가 완성 되었다. 특히나 피터 사라프 프로듀서는 <선샤인 클리닝>의 소재인 ‘범죄 현장 청소’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이야기 했다. “몇 년 전, 라디오에서 범죄현장을 청소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영화 캐릭터로 한다면 정말 재밌을 거라 생각했다. 난 그 생각을 누구에게도 이야기한 적도 없는데 <선샤인 클리닝>의 시나리오가 나에게 도착했다.” 그렇게 <선샤인 클리닝>의 반짝거리는 감동은 만들어질 수 있었다.
<선샤인 클리닝>과 <미스 리틀 선샤인>의 우연들
<미스 리틀 선샤인>의 빅 비치 팀이 다시 모여 만든 영화 제목에 ‘선샤인’이 들어가는 것도
정말 신기한 우연이지만 <선샤인 클리닝> 캐릭터 이름 안에는 더 큰 우연들이 있다.
바로 프로듀서인 피터 사라프 에게는 자녀가 둘 있는데 한 명의 이름은 올리브, 다른 한 명은 오스카이다. <미스 리틀 선샤인>의 꼬마 숙녀 이름은 올리브였고, <선샤인 클리닝>의 아들 이름은 오스카니 이 또한 기막힌 우연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두 아이들의 이름은 원안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