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죽었다… 눈에는 눈, 복수엔 복수
진정 원치 않지만…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아들을 잃었다!
화목한 가정의 가장인 ‘닉’(케빈 베이컨)은 아들 ‘브렌든’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고 함께 돌아오는 길에 들른 주유소에서 갱단에 의해 눈 앞에서 아들을 잃는다. 그러나 채 슬픔을 벗어나기도 전, 아들을 죽인 범인이 가벼운 형을 받게 되자 분노한 ‘닉’은 스스로 복수하기 위해 일부러 목격 증언을 바꾸는데…
동생을 잃었다!
스트리트 갱단의 두목 ‘빌리’(가렛 헤드룬드)는 동생을 조직에 들어오게 하기 위한 통과의례로 누군가를 헤칠 것을 지시하고, ‘브렌든’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그러나 경찰에 잡혔다 ‘닉’의 증언으로 무혐의를 받고 풀려난 그 날, 동생이 죽임을 당하자 무자비한 복수를 계획한다.
피해갈 수 없는 숙명! 가족을 잃은 두 남자의 분노가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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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눈과 귀, 가슴을 마비시킬…!
1막. 복수! 그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혈수(血讐)제도.
복수의 한 형태로서 씨족의 구성원이 다른 씨족의 구성원으로부터 살해되었을 때에는 피해자가 속한 씨족의 구성원은 가해자가 속한 씨족의 누구에 대해서도 피의 복수를 할 권리와 의무가 부여되었다.
인간이 불이익을 당했을 때, 분노에 가득 차 자신이 당한 만큼 복수를 다짐하는 것은 가장 원초적인 감정중의 하나이다. 예부터 적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생각은 자연스런 정의 실현처럼 보여져 왔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로마 신화 속에서나,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 다양한 현대 작품들 속에서도 ‘복수’라는 고전적인 주제는 늘 시대를 초월하며 그 모습을 달리하여 존재해왔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한 순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뒤, 한 가족의 인생은 영원히 변해버린다.
완벽하게 평범한 삶을 누리던 한 남자가 가족을 향한 애착과 사랑 때문에 끊임없이 반복되는 보복의 굴레에 빠져들고 만다. 아무 이유도 없이 그저 그 시간, 그 장소에 있었던 이유만으로 고스란히 피해의 중심에 서게 되어버리는 사회 속에서 남자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심판 하리라 다짐한다. 가장 본능적이면서 가장 처절하지만 가장 달콤한 유혹, ‘복수’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이다.
그러나 이 남자는 분노라는 감정에 휩싸인 채 한 가지 진리를 간과하고 말았다.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에 대한 대가는 늘 뒤따르기 마련이라는 것을……!
<데스 센텐스>는 선한 남자가 악과 대결하게 되는 영화와는 분명 차이가 있다. 복수의 중심에서 주인공은 점차 자신의 기준으로 세상의 정의를 실현시키고자 한다. 그러나 영화는 한번 손에 묻은 피는 절대 씻겨지지 않는 법임을, 복수는 부당함을 바로 잡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악과 피해를 불러올 뿐임을 변해가는 남자의 모습을 통해 처절하게 전달한다. 다시금 복수의 진리를 깨닫게 하며 <데스 센텐스>가 뻔한 액션 영화가 아님을 알리는 지점이다.
2막. <쏘우>의 충격을 넘어서는 2007년 마지막 센세이션!
<쏘우> 시리즈로 전세계를 충격으로 몰아 넣은 ‘제임스 왕’ 감독이 공포스릴러에 이어 액션스릴러로 돌아왔다. <데스 센텐스>는 <쏘우>라는 브랜드 파워를 가진 ‘제임스 왕’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작에서 스릴러 장르의 새 장을 열었다는 극찬과 함께 충격적인 영상과 반전을 선보인 ‘제임스 왕’ 감독은<데스 센텐스>에서는 다른 지점에서 그에 버금가는 충격을 선사한다.
범죄소설계의 헤밍웨이라 불리어지는 에드거 상 수상자인 ‘브라이언 가필드’의 동명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탄탄한 각본!
케빈 베이컨, 존 굿맨, 가렛 헤드룬드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 하는 연기파 배우와 떠오르는 신예의 열연!
<쏘우>와 <데스 사일런스>까지 ‘제임스 왕’ 감독의 모든 작품에 참여한 미술감독 ‘줄리 베르그호프’와 함께 탄생시킨 강도 높은 비주얼!
모든 장면이 담고 있는 감성을 담으면서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드는 세련된 음악!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데스 센텐스>는 실로 2007년 마지막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며 역시 ‘제임스 왕’이라는 평가를 받게 할 작품이다.
특히, 최고의 클라이막스인 주인공 닉이 빌리의 갱단에게 쫓기는 신은 영화 역사상 가장 멋진 풋 체이스(Foot chase) 장면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싶다는 감독의 욕심이 빛을 발하는 시퀀스. 5층짜리 주차건물에서 일어나는 장면을 하나의 테이크로 찍기 위해 6명의 카메라맨이 주인공과 함께 뛰며 릴레이로 카메라를 이어 받아 촬영한 이 장면은, 두 대의 크레인과 빠른 스피드를 위해 특별 설계된 돌리(dolly)까지 동원되면서 영화에서 가장 큰 전율을 느끼게 한다.
또한, 삭발투혼까지 감행한 ‘케빈 베이컨’의 완벽한 연기변신과 조화를 이룬 마지막 엔딩 10분은 상상하지 못한 파워풀한 충격을 불러 일으킨다.
닫힌 공간 속에서 긴박감 넘치는 공포와 긴장을 마음껏 선보였던 <쏘우>와는 또 다른 장르의 변혁을 시도한 ‘제임스 왕’ 감독은 <데스센텐스>를 통해 도심 빌딩 숲으로 뛰어들어 화려한 카메라워크와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출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데스 센텐스>를 보는 관객들은 영화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끊임없이 이어지는 액션에 열광하고, 케빈 베이컨이 개인적 분노와 도덕적 갈등에 괴로워하고, 숨가빠하고, 거침없이 내지를 때마다 함께 반응하면서 모든 에너지가 분출하는 듯한 특별한 재미를 만끽하게 될 것이다.
3막. 70,80년대 복수극을 향한 화려한 오마주!
“이 세상 모든 살인자는 누군가의 이웃이다. 그리고 누군가의 가족을 죽인다.”
<데스 센텐스>는 분명 끔찍하지만, 내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내 가족의 희생에서 비롯된 복수’라는 보다 직접적이고 자극적인 설정은 그만큼 더 큰 충격과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그러나, 가족애를 바탕으로 형성되는 이러한 공감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주인공의 무용담이 중심이 된 70년대 원작에서는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제임스 왕’ 감독은 관객들이 주인공 닉의 분노와 비극에 더욱 공감할 수 있도록 현대에 맞게 재구성한다. 총이 난무하는 실상과 조직화된 마약업계, 인터넷과 휴대폰을 이용한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 액션 영화와 TV, 뮤직비디오, 게임 등을 통해 잔인한 행위에 무감각해진 현대 사회를 영화 속에 대입시켰다.
스스로 70년대와 80년대 초의 고전적인 복수 영화의 열혈팬임을 자처하는 ‘제임스 왕’ 감독은 <데스 센텐스>의 기획이 들어오자 주저 없이 연출을 결심하였고, 단단한 캐릭터 중심의 과거 범죄영화에 대한 오마주로 <데스 센텐스>를 탄생시켰다. 주인공인 ‘닉’(케빈 베이컨)과 ‘빌리’(가렛 헤드룬드)를 비롯하여 모든 캐릭터들은 저마다의 사연과 뚜렷한 개성으로 관객들을 끌어 들인다. 또한 영화의 배경과 소품, 의상, 문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서 캐릭터들의 성격을 드러내는 디테일한 작업이 이루어졌다.
조명과 촬영에 있어서도 <매드 맥스>, <프렌치 커넥션>, <데스 위시>등의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기술과 70년대 스타일을 혼용한 ‘제임스 왕’ 감독의 오마주는 여실히 드러난다. 관객들은 익숙한 구도의 영상 속에서 튀어나오는 색다름이 만들어내는 전율과 스타일리쉬한 비주얼에 탄성을 내지르게 될 것이다.
충격 100%와 공감 200%를 선사할 <데스 센텐스>는 복수극의 정석을 따르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2007년 액션복수극의 새 장을 선보일 것이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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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이안 제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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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존 R. 레오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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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하이드 파크 필름
볼드윈 엔터테인먼트 그룹
브라스 햇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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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주)청어람
(주)엠엔에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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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주)데이지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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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
http://www.deathsentenc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