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Lelouch는 그의 전작이 실패하자 가명으로 이 영화를 감독하여 칸영화제에 출품했고 자신의 작품임을 밝히기 원하지 않는 그의 마음은 이 영화의 도주하는 등장인물들과 무섭게 몰아쳐오는 배신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어하는 사람이다.”라는 그의 말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영화는 팜므 파탈의 분위기를 풍기는 성공한 여성작가인 주디스 라리처가 경찰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시작하여 마법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연쇄살인범이 탈출하고 한 미용사가 연쇄살인범인 마법사로 보이는 한 남자와 주유소에서 만나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시간과 등장인물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어 관객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이 영화는 마침내 복잡하게 얽힌 이야기의 실체가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면서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있는 독특하고 운명의 장난 같기도 한 삶의 방식들을 밝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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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등장인물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어 관객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이 영화는 마침내 복잡하게 얽힌 이야기의 실체가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면서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있는 독특하고 운명의 장난 같기도 한 삶의 방식들을 밝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