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이 한창이던 시기, 라오스로 임무 수행을 나갔던 디에터 뎅글러라는 독일 출신의 미해군 파일럿의 전투기가 격추된다. 디에터는 재빨리 정글 속으로 몸을 숨기며 도주하지만, 얼마 뒤 정찰에 나선 베트콩에게 잡힌다. 군인이 아닌 미국 시민임을 주장하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구타와 고문이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디에터는 정글에 있는 포로수용소로 옮겨지고, 그곳에 감금되어 있던 다른 포로들과 함께 기회를 엿보다 탈출을 감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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