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인 루이스 몰리나는 반도덕 범죄자로 기소되어 복역 중, 감방 동료로 발렌틴이라는 진보주의 정치범을 맞게 된다. 섬세한 감성의 루이스는 매일 밤 어둠 속에서 나찌 장교와 프랑스 레지스탕스 여인의 비극적 사랑을 담은 영화 이야기를 들려주며 고문으로 처참하게 망가진 발렌틴의 상처를 어루만져준다.
루이스에 대한 거부감이 연민으로 바뀌면서 둘 사이에는 우정이 싹트고, 발렌틴이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되찾고 루이스를 이해할 즈음에는 사랑의 감정이 싹튼다. 루이스가 출감하는 날 발렌틴은 동지이자 연인인 리디아에게 메세지를 전해줄 것을 부탁한다. 루이스는 자신이 미행당하는 것을 알면서도 발렌틴에 대한 애정으로써 약속 장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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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에 대한 거부감이 연민으로 바뀌면서 둘 사이에는 우정이 싹트고, 발렌틴이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되찾고 루이스를 이해할 즈음에는 사랑의 감정이 싹튼다. 루이스가 출감하는 날 발렌틴은 동지이자 연인인 리디아에게 메세지를 전해줄 것을 부탁한다. 루이스는 자신이 미행당하는 것을 알면서도 발렌틴에 대한 애정으로써 약속 장소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