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인 헬렌은 남자친구이며 사진기자인 잰과 함께 남미 사태를 취재하던 중 그 나라 암살단에 납치되어 심한 고문을 당한다. 잰은 급기야 살해되고 만다.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헬렌은 정신병원에 요양차 머무르던 중 토마스라는 남자를 알게 된다. 그리고 서로의 상처를 위로받으며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그러던 중 헬렌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토마스는 피해자가 아니라 고문 전문가로서 쫓기고 있던 인물이었다. 고문을 소재로 삼는 영화가 흔한 것은 아니다. 로라 던이 분한 헬렌이라는 인물을 따라 고문의 현장과 정신병원을 쫓으면서 실상을 보게 된다. 그러나 반전되는 부분은 다소 맥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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