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공수부대 소속 윌러드 대위는 커츠 대령 암살 임무를 받는다.
철저한 기밀 속 금지구역인 캄보디아를 향해 험난한 여정을 떠난 그는
서로 죽고 죽이는 정글 같은 전쟁 상황에 점차 피폐해져 간다.
마침내 커츠 대령의 은신처에 도착한 윌러드 대위는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적인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데...
선과 악
그 경계가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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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기밀 속 금지구역인 캄보디아를 향해 험난한 여정을 떠난 그는
서로 죽고 죽이는 정글 같은 전쟁 상황에 점차 피폐해져 간다.
마침내 커츠 대령의 은신처에 도착한 윌러드 대위는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적인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데...
선과 악
그 경계가 무너진다
동영상 (3)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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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여행의 풍경과 더불어 전쟁의 광기어린 현장을 묘사한다. 미군 헬기 부대가 바그너의 음악을 확성기로 크게 틀면서 지상을 무차별 공격하고, 미군 병사들이 플레이보이 걸들의 공연장에서 집단 광기를 분출하는 장면이라든지, 말론 브란도가 머리를 빡빡 민 채 밀림 속에서 사교 교주처럼 등장하고, 윌라드가 커츠를 살해한 뒤 환각 상태에서 강물을 거슬러가는 마지막 장면 등은 <지옥의 묵시록>이 전하는 문제적 장면들이다. 하지만, <지옥의 묵시록>은 공개는 수월하지 못 했다. 필리핀 밀림의 악천후 속에 만들어진 이 영화는 예정 촬영기간을 5배, 예산을 2배 이상 초과했으며 마틴 쉰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를 신경쇠약에 빠뜨렸고 감독 자신은 영화 완성을 위해 집까지 저당 잡혔다. 결국 영화는 온전한 상태로 개봉될 수 없었고 2001년이 돼서야 칸영화제를 통해 프랑스 농장 장면과 플레이걸 장면, 그리고 결말 부분에서 말론 브란도와 마틴 쉰의 대화 장면 등 53분이 추가해 디렉터스컷(Redux)을 발표했다.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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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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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존 밀리어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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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비토리오 스토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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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카민 코폴라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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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리사 프루트만
제랄드 B. 그린버그
월터 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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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딘 타불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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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조셉 콘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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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조에트로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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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디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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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엔케이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