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완성하는... 마지막 1%!
사랑에 빠진 그들이 모르는 딱 한가지! 프라임 러브“내 심장 소리 들려요? 이렇게 떨려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by Dave
“그는 너무 어리다구요... 완전 막내 동생 뻘이에요” by Rafi
“무슨 상관이야? 즐기면서 살아. 누군 좋겠네~ ” by Risa
9년간의 결혼 생활을 막 끝낸 라피. 우연히 만난 데이브와 서로 첫 눈에 반하지만 너무 어린 그의 나이가 마음에 걸린다. 하지만 라피의 절친한 상담사 리사는 그녀의 새로운 사랑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용기를 얻은 라피는 다시 찾아온 생애 최고의 로맨스를 과감하게 시작한다.
“당신 때문에 내가 뭘 원하는지 내 인생의 목표가 뭔지 찾게 되었어요...” by Dave
“그의 젊음, 몸매, 열정~ 내가 이렇게까지 만족할 줄은 몰랐어요!” by Rafi
“오~ 세상에!! 미쳐! 미쳐! 미쳐!” by Risa
라피는 리사에게 데이브와의 열정적인 연애사는 물론 도발적인 성생활까지 모두 털어놓으며 마냥 행복해하고, 리사 역시 첫사랑을 하듯 활기 넘치는 라피의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기뻐한다. 한편 데이브는 가족들에게는 외면당했던 화가에 대한 열정을 라피를 통해 재발견하고 더더욱 깊은 사랑에 빠져드는데...
그러던 어느 날, 리사는 라피가 그토록 열띤 목소리로 시시콜콜 떠들었던 연애 당사자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고... 상담사와 엄마라는 난감한 상황에 빠져버린다.
“엄마도 당신도 모두 왜 날 힘들게 하는 거지? 사랑하면 행복해야 하잖아!” by Dave
“당신 엄마가 날 속였어. 그리고 넌 내가 원하는 걸 줄 수 없다구!” by Rafi
“사랑은 인생공부야. 하지만 관계에서 사랑이 전부는 아니란다...” by Risa
결국 리사는 아무 것도 모른 채 사랑을 쑥쑥 키워가던 라피와 데이브에게 자신의 입장을 고백하고... 라피는 친구처럼 여겼던 리사가 모든 것을 숨기고 상담을 계속 했다는 것에 배신감을 느낀다. 한편, 라피와 데이브의 관계도 나이차 뿐 아니라 서로 다른 배경과 성격으로 위기를 맞게 되는데...
완벽해 보였던 이들의 로맨스! 사랑을 완성하는 마지막 1%를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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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more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반가운 올 겨울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2003년의 마지막을 사랑의 판타지로 가득 물들였던 <러브 액츄얼리>, 2004년의 시작을 흐뭇한 미소로 유쾌하게 열었던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그리고 2005년. 올 겨울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프라임 러브>가 찾아온다.
왠지 모를 설렘과 기대로 들뜨게 되는 연말, 깊어가는 계절만큼 사랑이 그리운 겨울이 오면 늘 찾게 되는 영화가 바로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프라임 러브>는 이런 시즌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울리는 귀엽고 매력 넘치는 연상연하 커플의 진정한 사랑 찾기를 다룬 영화다. 그러나 가벼운 설정과 낯 간지러운 사랑 타령으로 단편적인 웃음만 전했던 여느 로맨틱 코미디와 달리, <프라임 러브>는 사랑과 삶에 대한 공감이 한데 어우러진 웃음과 여운을 깊이 있게 전한다.
시나리오 작업에만 8년을 공들인 <프라임 러브>의 감독, 벤 영거는 솔직하고 위트있는 대사와 디테일한 감정묘사 그리고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 보았을 사랑에 관한 수많은 질문들을 밀도 있게 표현해 미 언론으로부터 새로운 사랑법을 제시하는 차세대 감독으로 극찬을 얻었다.
늘 보던 사랑 이야기가 이렇게 흥미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는 평처럼 <프라임 러브>는 <러브 액츄얼리>의 따뜻함과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의 유쾌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올 겨울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완성시키는 사랑
그 사랑을 완성하는 마지막 1% <프라임 러브>!
두 남녀의 만남, 로맨스, 갈등, 화해 등 사랑이야기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키워드가 있다. 이 작품을 통해 사랑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고 싶었다는 벤 영거 감독은 이런 보편적인 요소들을 가지고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러브 스토리를 탄생시킨다.
영화 <프라임 러브>는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사랑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없다는 걸 깨닫는 과정을 담고 있다. 첫 눈에 반한 라피와 데이브는 상대방이 원하는 걸 주고, 부족함을 채워줌으로써 이상적인 커플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뜨거웠던 시작과 달리 최고급 아파트에 살면서 능력을 펼치고 있는 커리어 우먼 라피와 대학을 갓 졸업하고 아직 조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데이브 사이에는 극복할 수 없는 여러 갈등이 싹트게 된다.
14년이라는 나이차 뿐만 아니라 과거의 경험, 라이프 스타일, 종교 등의 모든 측면들에서 문제가 불거지고, 서로 다른 차이만큼 노력과 배려의 몫은 더욱 커지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라피는 이혼의 상처로 시들어 있던 자아를 다시 찾고, 데이브는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서양에서 여자로서 가장 원숙한 나이로 일컫는 37살의 라피. 그리고 남자로서 가장 왕성한 나이라는 23살의 데이브. 이들의 만남은 sexual peak 라는 프라임(prime)의 본래 의미에서 시작해 life peak 를 찾아가는 관계로 발전한다. 생애 최고의 로맨틱 클라이막스 뿐만 아니라 인생의 클라이막스를 함께 얻는 연인의 모습은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보다 지켜가는 것이 더 소중하다는 불변의 진리를 다시금 전해준다.
올 겨울, 사랑을 완성하는 마지막 1%가 무엇인지 궁금한 모든 연인들에게 <프라임 러브>가 바로 그 해답의 단서를 가슴 깊이 전해 줄 것이다.
Production Note
절정의 사랑을 위한 8년간의 숙성 작업!
<프라임 러브>를 숙성시킨 프라임 크리에이터들
성공적인 헐리우드 로맨틱 코미디로 평가 받은 <프라임 러브>가 제작되기까지는 8년간 심혈을 기울인 시나리오와 감각적인 연출력 뿐만 아니라 오직 <프라임 러브>를 위해 뭉친 최고의 배우들과 벤 영거 감독의 친구이자 가족 같은 스탭들이 있다.
제작 진행 당시, <미스 에이전트> 시리즈로 로맨틱 코미디의 일인자 자리에 올랐던 산드라 블록이 라피 역을 탐냈지만, 벤 영거 감독은 <킬 빌>의 여전사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던 우마 서먼을 의외라는 반응에도 불구하고 적극 추천했다. 수많은 시나리오 중 가장 재미있고 감동적인 스토리라며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우마 서먼은 그녀가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라피로 거듭났고, 감독의 선견지명을 증명해준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메릴 스트립, 신예 브라이언 그린버그가 합세한 <프라임 러브>의 세 주인공들은 영화 촬영 내내 서로에 대한 호감과 신뢰를 숨기지 않았다.
최고의 배우 메릴 스트립은 우마 서먼에게 그녀와 마주앉아 연기해보기 전까지 그녀가 얼마나 훌륭한 배우인가를 알지 못했다는 찬사를 보냈고, 우마 서먼 역시 오래 전부터 그녀와 함께 연기하길 고대했다며 메릴 스트립과의 동반 출연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신인인 브라이언 그린버그는 촬영 현장에서 대 선배들과 함께 한다는 생각에 거의 기절할 뻔 했다는 애교 있는 엄살과는 달리 젊지만 굉장한 재능을 겸비한 차세대 스타라는 평을 들으며 이 영화를 통해 진정한 배우로 거듭난다.
벤 영거 감독은 뉴욕에서 7년 동안 영화 및 광고 제작자로 일하면서 알게 된 수많은 동료를 <프라임 러브>의 제작에 끌어들였다. 그의 첫번째 영화인 <보일러 룸>의 제작자 제니퍼와 수잔 토드 외에 프로덕션 디자이너, 촬영 감독 등은 모두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친구들이었다. 특히 촬영감독 윌리엄 렉서는 BBC, HBO, ABC, NBC, MTV를 비롯한 디스커버리 채널과 작업한 베테랑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마틴 스콜세즈 감독의 <이탈리아 여행기>와 마이클 무어 <화씨9/11>에서도 그의 사진을 만날 수 있을 정도로 바쁜 활동 중에도 친구 벤 영거의 요청에 기꺼이 호흡을 맞추었다고 한다. 현장에서 스텝들이 감독에게 짐을 나르게 할 정도로 미국에서 보기 힘든 가족적인 촬영 분위기가 남달랐던 <프라임 러브>는 그만큼 한마음으로 최고의 앙상블을 만들어냈다.
벤 영거 감독은 젊지만 노련하고 현명하며, 배우와 스텝들을 가족으로 만들 줄 아는 멋진 감독이라며 칭찬을 아까지 않은 대배우 메릴 스트립의 말처럼 오직 이 작품을 위한 이들의 믿음이 그대로 스며든 영화 <프라임 러브>가 올 겨울, 관객들의 감성을 따스하게 물들일 것이다.
Love and the City, 사랑을 위한 가장 완벽한 로케이션.
<프라임 러브>의 또 하나의 주인공. 뉴욕! 뉴욕! 뉴욕!
엠파이어 빌딩에서의 가슴 벅찬 조우 <러브 어페어>, 바쁘게 돌아가는 도심 속 일상에서 싹트는 사랑 <어느 멋진 날>, 운명적 만남의 반복 <세렌디 피티> 그리고 솔직한 그녀들의 대담한 연애 <섹스 앤 더 시티>가 있는 곳. 설레는 만남과 짜릿한 로맨스가 있는 작품마다 그 배경이 되어온 도시가 바로 뉴욕이다.
뉴욕에서 태어나 자란 감독은 언제나 생동감 넘치고, 놀랄만한 우연으로 로맨스가 끊이지 않는 뉴욕이 <프라임 러브>의 이야기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고 말한다. 브룩클린에 사는 23살 힙합 매니아 데이브와 맨하탄에 사는 37살 커리어우먼으로 재즈를 즐겨 듣는 라피의 로맨스 역시 뉴욕에서만 들을 수 있는 러브 스토리이다.
청량한 5월의 바람과 함께 시작된 라피와 데이브의 사랑은 커피향 가득한 가을 속에서 무르익고, 눈 내리는 12월의 어느 날 잊지 못할 추억을 맞이하게 된다. 이렇듯 <프라임 러브> 시간이 흐르면서 깊어가는 그들의 사랑을 변화하는 뉴욕의 풍광 속에 고스란히 담았다.
<프라임 러브>는 또한 영화의 대부분을 스튜디오가 아닌 로케이션으로 촬영하였다. 살아있는 뉴욕을 찍기 위해 대본에 첼시 피어스와 브롱스는 물론, 브룩클린의 그린 포인트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두기까지 했던 감독은 뉴욕이라는 도시를 단순히 영화 속 배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와 사건을 뒷받침 해주는 또 하나의 배우로 만들고자 했다.
분주하고 복잡한 뉴욕 한 복판에서의 촬영은 다른 곳보다 10배 이상으로 힘든 작업이지만 세련되고 자유로운 뉴요커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었다고 제작진은 밝힌다.
모두가 로맨스를 꿈꾸는 곳,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수 많은 라피, 데이브 커플을 탄생시키고 있을 곳, 뉴욕!
삭막한 도심 속 일상에 지친 국내 관객들 역시 <프라임 러브>를 통해 지구상 가장 완벽한 로맨스가 펼쳐지는 뉴욕의 낭만을 한껏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