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우마 서먼은 로버트 서먼과 니나 서먼의 딸로 1970년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인 니나 서먼은 스웨덴 출신이다. 앰허스트 대학의 교수로 일한 아버지를 따라 앰허스트에서 자랐으며 일찍부터 배우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1988년 <죠니 비 굿>으로 데뷔하였고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의 <위험한 관계>에서 세실 역을 맡았던 그녀는 <헨리 밀러의 북회귀선>에 출연하며 차츰 주목을 받게 되었다. 1994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 픽션>에 출연하면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영화 인생에 있어 일대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후 그녀는 <고양이와 개에 관한 진실>, <뷰티풀 걸> 등 몇 편의 로맨스 코미디에 출연했으나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고 <배트맨과 로빈>, <어벤저> 등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들도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1997년 SF 영화 <가타카>에서 에단 호크를 만나 1998년 결혼했으며 <테이프>, <첼시 호텔> 등 여러 편의 독립영화에 출연했다. 2003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다시 만든 <킬 빌>은 그녀가 다시 대중들의 주목을 받을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여전사 브라이드 역에 어울리는 배우는 우마 서먼 뿐이라며 임신한 그녀가 출산과 산후 조리를 마칠 때까지 1년을 기다렸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후 그녀는 <쿨!>, <프라임 러브>, <페이첵> 등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동료 배우인 게리 올드만과는 1990년에 결혼하여 1992년 이혼했으며 에단 호크와는 1998년 결혼하여 2004년 이혼했다. 신장은 1미터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