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귀여운 여인'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의 여성감독 게리 마셜의작품. 사기꾼 탐은 법원에서 일자리를 구할 것을 선고받는다. 탐은 연말 연시의 바쁜 우체국에서 일하게 되고, 주소가 잘못된 우편물 분류를 담당하게 된다. 슈퍼맨이나 앨비스 프레슬리 등에게 보내는 우편물을 가려내 는 것이 그의 임무. 그중에는 "하느님"께 보내는 우편물도 있다. 내용 의 대부분은 현실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이다. 그런데 실수로 탐은 돈을보내주고, 아예 동료들과 함께 이들을 돕자고 제안한다. 이 사실이 텔레 비전을 통해 알려지면서 사기꾼 탐의 인생이 점점 변해가는데..전에 익히 보아왔던 게리 마셜식의 아기자기한 농담 같은 홈드라마. 하지만 익히 보아왔던 팬들에게는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작품이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