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의 형기를 마친 유영걸은 애인 순옥이 보내준 동백꽃을 달고 출감한다. 그는 순옥을 찾아가나 뜻밖에 신나영이란 여인을 만나 순옥이 박원세라는 무역상사 사장의 부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영걸은 원세에게 천만원을 주고 순옥을 되찾으려 하지만 그녀는 피살 된 후였다. 성경수 사장은 영걸 등을 데리고 홍콩으로 가서 마약으로 가방을 탈취한다. 그 안에서 난수표의 암호문을 발견하고 박원세가 북괴의 거물 공작원임을 알게 된다. 성경수는 백장군을 색출하기 위해 북괴 총좌로 위장 비밀공작본부에 나타난다. 동백꽃이라는 암호로 불리우는 성대령과 북한 공작원과의 일대 난투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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