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인 남자는 병원장 딸과의 사랑에 몰두하다가 입원환자인 어린아이를 죽게 했다. 의사로서의 직분을 소홀히 함으로써 한 어린 생명을 희생케 했다는 자책은 마침내 그로 하여금 인생을 포기케 하고 타락의 수렁에 빠지게 한다.
술로써 세월을 보내던 그는 술집에 나가는 연희를 사귀게 된다. 연희와 만나면서 다소 삶에 대한 의욕을 가질 즈음에 연희의 정부가 나타나서 그들 사이에 사투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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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로써 세월을 보내던 그는 술집에 나가는 연희를 사귀게 된다. 연희와 만나면서 다소 삶에 대한 의욕을 가질 즈음에 연희의 정부가 나타나서 그들 사이에 사투가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