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토맥강가에서 법무성에서 비서로 일하던 여성의 시체가 목이 잘린채 발견되고, 곧 부랑자 칼 웨인 앤더슨이 용의자로 체포된다. 그의 국선 변호사로 임명된 캐서린 라일리는 그가 월남전 참전시 부상당해 귀머거리에 벙어리라는 사실을 알고서 동정심을 가진다. 배심원으로 지정된 국회 로비스트 에디 생어는 라일리에게 호감을 느끼고 여러가지 정보를 그녀에게 제공한다. 무죄임을 확신하는 라일리는 점점 사건의 진실을 향해 나아가고 보이지 않는 엄청난 권력이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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