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군 포로수용소에 배속된 괴뢰군 군관 지상위는 뜻밖에도 포로가 된 동생을 발견한다. 그는 동생에게 전향할 것을 강력히 설득하나 동생은 거절한다. 이를 눈치 챈 수용소 소장은 그의 당성시험을 위해 그의 손으로 동생을 처형하게 한다. 당명을 거절할 수 없었던 그는 동생을 총살한다. 그 후 북괴는 전세가 불리해 지자 전상포로들까지도 집단학살한다. 회의를 느낀 그는 귀순을 결심하고 애인과 탈출하지만 감시병들에게 발견되어 애인만 탈출시키고 자신은 괴뢰군과 싸우다 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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