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은 사고로 부모를 한꺼번에 잃은 호선과 성수 남매는 한때 숙부의 집에서 살다가 모진 학대에 견디다 못해 집을 뛰쳐나와 독립해 산다. 누나 호선은 동생 성수가 성공하는 날을 위하여 방직공장에 다니면서 신문팔이, 제과점 점원 등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일하며 돈을 모은다. 그렇게 피눈물나는 노력으로 동생은 대학을 졸업하고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게 된다.
제1회 무등영화제 작품상, 여우주연상(윤정희)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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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무등영화제 작품상, 여우주연상(윤정희)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