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길거리에서 탈 인형을 쓰고 전단지를 나누어 주는 남자는 많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귀여운 동작을 하며 아르바이트를 한다. 더운 날씨에 점점 지쳐가던 남자는 우연히 다른 탈인형을 쓰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자를 본다. 남자는 그 여자에게 말을 걸게 되고 알 수 없는 호기심에 자신의 연락처를 주게 된다.
누구든 불편해 했을 상황에 낯선 남자가 멍하니 서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관계가 있는 것 같으면서도 전혀 관계가 없는. 내 주변의 많은 타인들이 그러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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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불편해 했을 상황에 낯선 남자가 멍하니 서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관계가 있는 것 같으면서도 전혀 관계가 없는. 내 주변의 많은 타인들이 그러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