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의 사랑게임 (Something to Talk About)

그레이스의 인생은 완벽하다. 자원봉사를 하고 효녀 딸노릇을 하고 남편과 아이를 돌보면서 인생은 이렇게 별 어려움 없이 유유히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어느날 길거리에서 남편이 젊은 여자와 정열적인 키스를 하는 장면을 목격한 이후 그녀는 자신의 삶을 새로운 시각에서 보게 된다.
특히 그녀는 전통적인 남부 상류층 가정이 친정에 대해서 재고하게 된다. 무작정 밀어붙이는 스타일로 성공적인 말사육왕국을 건설한 고집쟁이 아버지 윌리 킹, 남편의 성질을 몇 십년 동안 참고 견뎌온 어머니, 현실적이고 개성이 강한 여동생 에마 레이, 벌써 꼬마 기수가 된 그녀의 딸 캐럴라인과 남편 에디. 그러나 이제 그레이스의 인생관은 바뀌게 되고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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