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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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서현

  봉준호 감독님은 10개월간 작품 얘기는 꺼내지도 않으셨다. 의문이었다. 난 분명 <옥자> 때문에 여기 온 걸 텐데 왜 <옥자> 얘기는 안 하실까. 다음엔 영화 얘기 하시겠지 하고 만나면 또 ‘여기가 마카롱 맛집인데 가보자’, ‘오늘은 에그 타르트 맛집에 가볼까’ 그러시고. (웃음) - 1114호, 스페셜1, <옥자> 미자 역 배우 안서현 - 이렇게 재밌고 행복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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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서현

  틸다 스윈튼은 카메라 안에서건 밖에서건 정말 멋지고 배려심 넘치는 배우였다. - 1114호, 스페셜1, <옥자> 미자 역 배우 안서현 - 이렇게 재밌고 행복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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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미자는 어떤 상황에 뛰어들면 짐승처럼 돌진할 수 있고, 대기업도 이 아이를 멈출 수 없을 것 같은 이미지와 느낌을 주고 싶었다. 나의 이런 컨셉으로 인해 안서현양이 고생을 많이 했다. (웃음) - 1107호, 스페셜2, [스페셜] 화제작 가이드 ② <옥자> 기자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