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와시코브스카와는 두 번째 작업을 했는데, 내가 본 배우 중에 가장 자연스러운 연 기자다. 즉흥적인 면도 있고, 늘 생동감이 넘친다. 기예르모와 자주 얘기했는데 미아는 거짓말을 절대 할 수 없는 사람이다. -
1033호,
스페셜2,
우아하고 시네마틱한 장면들을 만끽하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정말 좋은 분이다. 배우들 나름의 해석 방식을 존중해주셨다. 감독들 중에는 대사 하나하나에 큰 의미를 둬서 작은 것 하나 바꾸기 힘들 때도 있는데, 기예르모는 늘 우리에게 의견을 물었고 우리만의 스타일을 존중해 바꿔주기도 했다. -
1033호,
스페셜2,
의상과 세트, 놀라움 그 자체
미아는 여느 할리우드 스타들과는 좀 다르다. 평소에도 그저 아무렇게나 입고 다니고 사람들도 잘 못 알아본다. 너무 지나치게 그러는 것도 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얘기를 나누다보면 배우라는 걸 잊어버린다. (웃음) -
873호,
스페셜2,
시스템의 차이를 극복하는 것도 연출자의 몫
미아는 영화에 대한 애착이 대단해서 시나리오나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메모해둔 노트를 보면 여백이 없을 정도로 포스트잇까지 군데군데 붙여서 정말 빽빽하게 써놓았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별 티를 안 내서 너무 궁금했다. (웃음) 나중에 편집하면서 보면 그런 것들이 하나하나 다 섬세하고 다르게 표현됐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
873호,
스페셜2,
시스템의 차이를 극복하는 것도 연출자의 몫
코멘트 (6)
톰 히들스턴
미아 와시코브스카
미아 와시코브스카
박찬욱
박찬욱
박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