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갔을 때 한 중국집에서 식사를 마친 뒤 식당 밖에서 허우샤오시엔 감독님이 내 담배를 빌려서 피운 적이 있었다. 우리는 이미 그때부터 담배로 굳게 연대했다. -
1077호,
커버스타,
[커버스타] 이창동, 허우샤오시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의 만남
이 영화를 찍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서기를 주인공으로 생각했다. 그녀는 섭은낭처럼 의협심이 강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밀고 나가는 스타일의 사람이다. -
1025호,
스페셜1,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액션을 설계하고 싶지는 않았다”
어떤 아이디어나 소재를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다가도 그걸 현실화해줄 마땅한 배우가 떠오르지 않으면 영화로 만들지 않을 정도로 내게는 배우가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서기는 내게 무척 중요한 존재다. -
1025호,
스페셜1,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액션을 설계하고 싶지는 않았다”
일련의 작품들을 통해 서기와 서로 잘 알고 있고 믿기 때문에 작업을 잘할 수 있었다. 특히 그녀는 매우 독립적인 데다 고독한 모습이 공존하는 배우다. 주변 사람들을 존중하는 성격이기도 한데, 나는 영화 촬영 때뿐만 아니라 그녀의 이런 삶의 태도를 아주 좋아한다. -
1041호,
스페셜1,
과장 없이 현실적인 무협의 매력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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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허우 샤오시엔
허우 샤오시엔
허우 샤오시엔
허우 샤오시엔
고레에다 히로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