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파악한 엽문은 전형적인 무술인의 모습이 아니다. 싸움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안에는 교수 같은 모습, 문인 같은 모습도 있다. 중화권에서 그런 기질을 잘 표현해낼 배우가 누구일까, 생각해보면 양조위 말고는 없다. -
910호,
커버스타,
[왕가위] ‘권’(拳)에는, 영화에는 남과 북이 따로 없다
좋아하고 닮고 싶은 선배 연기자는 양조위다. <동사서독>(1994)과 <색, 계>(2007)를 가장 좋아한다. <행운초인>(2003) 같은 코미디영화나 최근 <대마술사>(2001) 같은 작품에서의 그도 좋다. 진지한 것과 코믹한 것 둘 다 아주 능숙하게 소화해낸다. -
868호,
Close up,
[클로즈 업] 이 영화는 성실하고 기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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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
양조위
왕가위
왕가위
가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