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케냐 출생. 안느 문가이 감독은 케냐 언론대학(Kenyan Institute of Mass Communication)과 케냐의 미국문화센터(American Cultural Center)에서 수학한 뒤, 독일에서 시나리오 작법과 연출을 공부했다. 현재는 극작가이자 영화감독이며 케냐 언론대학에서 영화제작을 강의해 오고 있다. 1980년 첫 단편 연출작인 <Nkomani Clinic>을 감독한 이후 꾸준한 영화 제작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안느 문가이 감독의 작품들 대부분은 빠르게 도시화 되어 가는 자신의 조국 케냐와 아프리카의 문화에 대한 소재들을 다루고 있다.
<날으는 의사 사이카티>는 1992년에 안느 문가이 감독이 만들었던 <사이카티>의 후속편으로 교육대신 결혼과 출산을 강요하는 관습에 저항해 자아실현을 찾아 떠난 마사이 소녀 사이카티가 어려움을 뚫고 꿈을 실천해 나가는 모습을 담은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