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67-06-18
- 성별남
소개
김대승 감독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91년 <하얀 전쟁>의 스크립터로 충무로에 발을 들여놓았으며 임권택 감독 아래에서 <서편제>부터 <춘향뎐>까지 10여 년간 연출부, 조감독 생활을 거쳤다.
그의 데뷔작인 이병헌, 이은주 주연의 <번지점프를 하다>(2000)는 1984년부터 2000년까지 서인우라는 한 남자의 인생을 뒤흔들었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유려한 영상의 멜로영화였다. "1천 명이 보면 1쳔명이 다 다르게 보는 영화였으면 한다." 라는 감독의 말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예언처럼 맞아들어갔다. 이 영화는 흥행 성공과 함께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했으며 사고로 연인을 잃은 남자 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남자고등학생으로 환생한 여인을 다시 사랑한다는 다소 파격적인 설정으로 동성애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 작품으로 김대승 감독은 2001년 제22회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두 번째 연출 작품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고립된 섬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을 그린 <혈의 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