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알레산드로 니볼라는 미국 보스턴 출신으로 예일대학교를 졸업한 영문학 석사 출신 배우이다. 그는 브로드웨이에서 헬렌 미렌과 함께 트루게네프 원작의 <시골에서의 한달>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후보로 지명되었다. 다음 해에는 오우삼 감독의 <페이스 오프>에서 니콜라스 케이지의 동생 역으로 주목을 끌었고 이후 몇 편의 영국 영화에 출연하면서 영국인 연기가 가능한 미국인 연기자로 인정받게 된다.

알레산드로 니볼라는 마이클 윈터바텀의 <광기>에서 레이첼 와이즈의 상대역으로 출연하였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도 했다. 제인 오스틴의 <맨스필드 파크>를 원작으로 한 패트리샤 로젬마 감독의 동명 영화에서는 매력적인 남성으로, 그리고 케네스 브래너가 셰익스피어의 희곡 <헛수고>를 각색한 영화 <사랑의 고통이 사라지다>에서는 로맨틱한 나바레의 왕 페르디난드 역으로 출연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그는 영화 <씨크릿>에서 리즈 위더스푼의 상대역으로, 그리고 <쥬라기 공원 3> 등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다시 연극 무대에 올라 <뜻대로 하세요>에서 기네스 팰트로우의 상대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준버그>, <로렐 캐년>, <클리어링> 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2005년 8월에는 2005 에딘버러 영화제의 심사위원이 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