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브뉘엘 영화 중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작품. 72세에 만든 이 영화는 6명의 부르주아들이 함께 식사를 하려고 하지만 매번 좌절되고 그 과정은 점점 기이한 상황과 연결된다. 여기서 매번 좌절되는 식사는 부르주아의 욕망이 해소할 수 없는 모호한 대상임을 암시한다. 식사를 하던 부르주아들이 갑자기 자신들이 무대에 있음을 깨닫는 장면이나 한 병사가 자신의 꿈 이야기를 하는 장면들이 지워지지 않는 이 영화는 <욕망의 모호한 대상>과 더불어 브뉘엘의 부르주아에 대한 비판이 가득 담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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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장 끌로드 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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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그리니치 필름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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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크라이테리온 콜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