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고 아름다운 울림
망망대해 한가운데 떠있는 큰 배에는 노인이 바다낚시를 하러 온 남자들로부터 활을 이용해 소녀를 보호하며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어느 날, 아버지와 함께 바다낚시를 하러 온 대학생은 노인배에 살고 있는 소녀의 묘한 매력에 끌리게 된다. 하지만 노인의 화살은 대학생과 소녀 사이의 좁혀지는 거리를 그냥 두고 보지 않는다.
7살부터 노인배에서 생활한 소녀는 10년 동안 단 한번도 바깥세상과 소통하지 못했으며 곧, 노인과 혼례를 올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대학생은 소녀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 결심으로 함께 뭍으로 향하는 배에 올라 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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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평식해외영화제만을 노렸구먼. 오만에 가까운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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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목요일) 김기덕 감독 영화 <활> 공개!!more
최소한의 정보 공개만으로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김기덕 감독의 열두 번째 영화 <활>이 5월 12일 드디어 개봉한다.
기존의 멀티플렉스 시스템의 와이드 릴리즈 배급과 아트 영화 전용 극장에서의 제한된 상영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형태로 배급되는 영화 <활>은 5월 12일(목요일) 서울 씨너스 G와 부산극장을 시작으로 5월 19일 대전, 5월 26일 대구, 6월 2일 광주에서 개봉한다. 그리고 김기덕 감독 영화를 보고자 하는 관객이 있다면 전국적으로 점차 극장을 확대 개봉할 예정이다.
세계 3대 영화제 진출한 김기덕 감독 영화 <활>
주연배우 전성환 한복 입고 칸에서 한국의 중후한 멋 선보일 예정!!
제 58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오프닝작으로 선정된 김기덕 감독 영화 <활>의 5월 11일 칸 영화제 공식 일정을 위해 김기덕 감독과 주연배우 전성환, 한여름이 함께 출국한다. 이로써 한여름은 <사마리아>에 이어 출연한 영화 두 작품이 세계 3대 영화제에 진출하는 영광을 얻었고, 영화 <활>에서 노인역을 맡아 선이 굵고 절제된 연기를 선보인 전성환은 처음으로 칸에 가게 되었다.
40여 년 동안 부산을 주요 무대로 서울을 오가며 방송과 연극 무대를 통해 꾸준히 연기를 해온 전성환은 이번 칸 영화제에 한복을 입고 참석해 한국을 대표하여 중후한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Prix Un Certain Regard(최고 작품상–주목할 만한 시선), Prix du Regard Original(독창적 시선), Prix du Regard vers l’Avenir(미래를 향한 시선) 등 총 3개의 상이 수여되는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의 수상 결과는 칸 영화제 폐막 전날인 현지시각 21일 발표될 예정이며 김기덕 감독 영화 <활>의 수상 소식뿐만 아니라 칸 마켓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