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의 영국. 몸이 아픈 아버지와 함께 사는 이바. 그녀에게는 오랜 세월동안 가슴에만 간직해온 사랑이 있다. 그녀는 사고로 인해 다리를 잃어버린 사촌 조셉에 대한 사랑을 품고 있다. 그러나 같은 마을에 사는 농부 해리는 그녀에게 계속해서 구애를 하고, 결국 이바는 그 사랑을 받아들인다.

조셉에 대한 사랑을 접고 살아가는 이바는 어느 날, 친척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조셉을 만난다. 그곳에서 홀로 있는 조셉을 본 이바는 그에게 춤을 신청한다. 이후로 이바는 그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되살아남을 느끼고 혼란에 빠진다. 그녀와 해리와의 갈등이 점점 심화되면서 그녀는 무작정 조셉을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