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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

Closer

2004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멜로·로맨스, 드라마 상영시간 : 103분

개봉일 : 2021-02-18 누적관객 : 248,409명

감독 : 마이크 니콜스

출연 : 줄리아 로버츠(안나) 주드 로(댄) more

  • 씨네216.50
  • 네티즌7.78
“Hello, Stranger!”
런던의 도심 한복판,
부고 기사를 쓰고 있지만 소설가가 꿈인 ‘댄’(주드로)은
출근길에 눈이 마주친 뉴욕출신 스트립댄서 ‘앨리스’(나탈리 포트만)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그녀의 삶을 소재로 글을 써서 드디어 소설가로 데뷔하게 된 ‘댄’은
책 표지 사진을 찍기 위해 만난 사진작가 ‘안나’(줄리아 로버츠)에게 ‘앨리스’와는 또 다른 강렬한 느낌을 받는다.

“사랑은 순간의 선택이야, 거부할 수도 있는 거라고!”
‘안나’ 역시 ‘댄’에게 빠져들었지만 그에게 연인이 있음을 알게 되고,
우연히 만난 마초적인 의사 ‘래리’(클라이브 오웬)와 결혼한다. 하지만 ‘댄’의 끊임없는 구애를 끊지 못한 ‘안나’는
그와의 관계를 지속하고, 이 둘의 관계를 알게 된 ‘앨리스’와 ‘래리’는 상처를 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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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46)


전문가 별점 (4명참여)

  • 7
    박평식독하다, 서로 상처를 후비며 다가가는 연인들
  • 6
    유지나사랑, 그 부조리한 격정에 관한 피상적인 스케치
  • 6
    임범옹졸한 도돌이 게임, 재밌지만 좀 낡은 느낌
  • 7
    황진미속살을 헤집는 아픈 진실을 담담하게, 간간이 웃으며 말한다
제작 노트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치밀한 연출
촬영 전 4주 동안의 혹독한 리허설

[클로저]의 배우들은 촬영이 시작되기 전 색다른 과정을 거쳐야 했다. 연극 공연을 준비하는 것처럼 배우와 연출진이 모여 4주간의 리허설을 가진 것. 니콜스 감독에 의하면 이 과정은 연극과는 완전히 다른 방법이며 "우리가 무슨 이야기를 할 지 함께 결정하는 것"이었고, 이 과정을 통해 배우들의 서로에 대한 느낌과 호흡 그리고 영화 속에서의 관계까지 모든 것을 분석하고 연구했다고.
주드 로는 니콜스 감독의 새로운 도전에 "영화 촬영보다 리허설이 더 재미있었다." 며 관심을 보였고 줄리아 로버츠 역시 "최절정의 감정들을 경험하게 하고 많은 대화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라며 그와의 작업이 흥미로웠음을 얘기한다. 클라이브 오언은 "그들이 사랑에 빠졌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의식 속에서 스며 나오고, 이는 일반적인 영화 촬영장과는 다른 에너지로 분출된다." 라고 말했다. 이렇듯 이들의 리허설 과정은 영화 속에서 절정을 이루어 극중에서 사랑을 표현하는 짧은 대사나 표정 연기만으로도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표현되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줄리아 로버츠
신세대 내털리 포트먼의 연기대결!

노출 수위가 약해서 불만... 내털리 포트먼의 공격적 변신과 열연으로 화제!

줄리아 로버츠는 극중 사진작가인 안나 역을 소화하기 위해 사진작가인 남편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그 덕에 영화 촬영을 마친 후 사진 전문 잡지의 표지모델로 발탁되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 주드 로를 사이에 두고 그녀에게 과감히 도전장을 던진 여인은 레옹을 무너뜨린 작은 소녀 내털리 포트먼. 그녀는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하는 과정을 영화 [클로저]를 통해 확실히 보여주었다. 스트립 댄서라는 직업을 표현하기 위해 전문 댄서에게 교습을 받아 수준 높은 랩댄스를 선보이기도 한 그녀는 감독에게 노출 수위를 더 높여줄 것을 제안하는 등 파격적인 변신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만인의 연인 줄리아 로버츠와 도발적인 신세대 여배우 내털리 포트먼의 매력 대결은 제작단계부터 초미의 관심사였고 이에 부응하듯 두 여배우의 경쟁 또한 만만치 않았다는 후문이다.

4인 4색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세트와 준비된 의상

세계 최고의 섹시가이를 평범하게, 소녀 내털리를 지워라! [클로저]의 특명!

영화 [클로저]의 제작진은 각기 다른 4명의 사랑과 그들의 캐릭터를 차별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세밀한 노력을 기울였다. 줄리아 로버츠는 이지적인 느낌과 사진작가다운 전문성을 표현하기 위해 보헤미안 스타일의 포토 스튜디오와 엘레강스한 느낌의 집안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의상 역시 럭셔리하면서도 활동적인 스타일로 코디네이션했다.
그에 반해 초라한 저널리스트로 분한 주드 로의 컨셉은 최고의 섹시가이를 평범하게 만든다는, 이색적인 도전이었는데 런던의 낡고 갑갑한 서점, 평범한 마켓과 카페가 그를 위한 장소였고 언제나 낡은 슈트 차림이 그의 무기였다고.
[클로저]의 가장 큰 도전이자 미션은 내털리 포트먼의 스타일과 그녀의 공간인 랩댄스 클럽을 연출하는 것. 런던의 신사들이 애용한다는 클럽을 모델 삼아 방 전체를 천정까지 거울로 둘러싼 실내를 재건축하여 비밀스러운 클럽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였다. 또한 그녀의 의상은 핑크색의 헤어스타일과 아주 간소한, 신체의 일부만을 가리는 파격적인 것. 그러나 클럽 밖의 앨리스는 언제라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뉴요커의 전형인 깔끔한 흰색 면티에 청바지를 즐겨 입어 영화를 보는 남성들의 시선을 고정시킴은 물론 여배우의 의상 변화에 민감한 여성들에게도 색다른 화제가 되었다.

너무 익숙한 가사 I can't Take My Eyes off You
싱어송 라이터 Damien Rice의 감미로운 음악

감미로운 목소리로 나지막이 시작되는 노래 "The Blower's Daughter"는 사랑하는 이로부터 눈을 뗄 수 없다는 마음을 표현하여 감성로맨스로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음악이다. 서정적인 기타 음색과 현악기의 선율이 그의 목소리와 조화를 이룸과 동시에 감각적인 영상과 잘 어우러져 영화 속 운명적인 사랑을 하는 남녀의 안타까운 마음을 그대로 전해준다. 이 음악의 주인공은 아일랜드가 자랑하는 싱어송 라이터 Damien Rice로 어린 시절 낚시와 몽상 그리고 그림을 그리며 지냈다는 낭만적인 젊은 아이리쉬 포크 락 뮤지션인 그의 데뷔앨범인 [0]에 담겨있다. 늦은 밤 불을 끄고 들으면 첫사랑이 생각나는 감미롭고 서정적인 음악이라는 어느 평론가의 말처럼 첫 눈에 사랑에 빠지는 네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클로저]와의 환상적인 만남은 나는 네게 눈을 뗄 수가 없다는 노래 가사와 어우러져 더욱 더 로맨틱하게 다가온다.
스산한 바닷가에서 홀로 서있는 Damien Rice의 음성으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는 영화 [클로저]의 영화 속 장면과 함께 첫 만남의 설렘이나 기쁨보다 먼저 이별을 느끼게 한다. 주드 로와 내털리 포트먼, 두 연인의 짧은 입맞춤의 장면의 마치 곧 뒤돌아설 주드 로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 차가워 보이기까지 한다. 곧이어 주드 로는 또다시 설렘 가득한 눈빛으로 한 여자를 응시하고.
뷰파인더 사이로 이미 마음이 오고 간 줄리아 로버츠에게 다가가 누가 봐도 사랑스러운 키스장면을 연출하는 주드 로. 이 장면은 [클로저]에서 최고의 러브 씬으로 꼽힌다. 또한 이 뮤직비디오에는 굉장히 인상적인 장면이 하나 있다. 개방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순정을 감춘 내털리 포트만의 스트립 댄스, 그녀의 유혹적인 자태가 묘한 매력을 불러일으키며 주드 로와 클라이브 오언, 이 두 남성의 시선을 한꺼번에 사로잡는다.

2005년 첫 번째 감성 로맨스 [클로저]
오는 2월, 영화와 연극으로 동시에 만나다!

2005년 가장 강렬한 첫 번째 로맨스를 표방하는 영화 [클로저]. 첫 눈에 반한 사랑을 4인 4색의 색깔로 그려낸 감성 로맨스가 영화와 연극으로 동시에 관객들을 찾아온다. [클로저]는 이미 연극으로 전 세계 100대 도시에서 30여개 언어로 번역되어 성공을 거둔 패트릭 마버의 희곡 [클로저]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 원작인 연극 [클로저]는 BAFTA 최우수 코미디상, 로렌스 올리비에 최우수 창작연극상, 브로드웨이 최고의 영예인 토니상 등 각종 상을 휩쓸어 이의 영화화 작업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공인된 작품이다. 이에 [클로저]가 국내에서 영화와 연극으로 동시에 만날 수 있다는 소식과 더불어 그 캐스팅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헐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이미 관심을 모았던 영화 [클로저]. 줄리아 로버츠, 주드 로, 내털리 포트먼, 클라이브 오언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오는 16일 발표될 골든글로브 5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자랑하며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국내에선 2월 25일 첫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국내 연기파 배우들이 모였다. 그 주인공들은 다름 아닌 김여진, 박희순, 윤지혜, 남성진. 그 중 줄리아 로버츠와 내털리 포트먼의 연기 변신은 단연 돋보이는 별들의 전쟁으로 이에 국내 연극에서는 연기파 배우 김여진 그리고 신예 윤지혜가 연기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세련된 분위기의 사진작가 안나는 극중 댄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안정된 사랑을 찾아 래리를 선택하는 현실적인 여자. 만인의 연인 줄리아 로버츠가 지적인 매력의 안나 역으로 성숙한 연기를 펼쳐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도전하는 국내 배우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연기파 배우 김여진. 또한 남자들을 유혹하는 섹시한 면과 진실한 사랑을 원하는 순수한 면을 동시에 갖춘 스트립 댄서 앨리스는 [클로저]를 통해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새로운 연기자로 태어난 내털리 포트먼이 열연해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이 도발적인 매력녀에는 최근 연극 [유리가면]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윤지혜가 캐스팅되어 그녀의 연기를 궁금케 한다.
이들의 연기대결을 만들어낼 연출가들 또한 이슈가 될만한 인물들. 이미 거장이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은 로맨스의 대가인 감독 마이클 니콜스, 국내에서는 [버자이너 모놀로그], [록키 호러 픽쳐쇼] 등 독특한 캐릭터와 묘사로 주목받고 있는 여성연출가 이지나가 연출을 맡았다. 이렇듯 영화 [클로저]는 화려한 초호화 캐스팅과 그들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으로 화제를 몰고 오는 2월 3일 국내 개봉을 준비하고 있으며 연극 [클로저]는 2월 25일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헐리우드 스타들과 국내 연기파 배우들의 야심 찬 도전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로맨스 영화 [클로저]. 2005년 2월, 강렬한 4인 4색의 로맨스 [클로저]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작품 속의 사랑만큼 색다른 [클로저]의 런던 로케이션

안개와 전통의 도시로 대표되며 무거운 이미지로 알려졌던 영국의 런던이 오는 2월 3일 국내 개봉을 앞둔 [클로저]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로 각광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특수효과가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로마의 휴일], [사운드 오브 뮤직]처럼 영화 속 로케이션이 스타의 얼굴 못지않은 가장 큰 볼거리였지만, 기술이 발달한 요즘은 현란한 특수효과에게 그 자리를 내줬던 것이 사실. 더구나 왕실의 전통과 짙은 안개로 유명한 런던은 세계적인 관광명소 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에서도 주로 무거운 이미지로 등장해 왔다.
하지만 [클로저]의 배경인 런던은 예전과는 확실히 구별되는 색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로 거듭났다. 줄리아 로버츠, 주드 로, 내털리 포트먼, 클라이브 오언 같은 헐리우드의 톱스타와 [졸업], [워킹걸]의 거장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야심작 [클로저]는 흔들리는 사랑(줄리아 로버츠), 이기적인 사랑(주드 로), 도발적인 사랑(내털리 포트먼), 저돌적인 사랑(클라이브 오언)의 네 가지 색깔의 사랑 이야기로, 지난 96년 발표된 이래 100개국, 30개 이상의 언어로 공연된 패트릭 마버의 연극을 영화화한 작품.
[클로저] 속에 담긴 런던은 유럽 특유의 고풍스런 건물들이 현실과는 다른 환상적인 이미지로 이어져 영화 속의 감미로운 사랑을 뒷받침하는 완벽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주인공인 저널리스트 댄이 우연히 만난 스트리퍼 앨리스에게 반하게 되는 장소는 피카딜리 광장. 두 사람은 함께 길을 거닐며 세인트폴 성당에서 첫 만남의 설렘을 이야기한다. 곧 동거하게 된 앨리스에 이어 자신의 책표지 촬영 중 만난 사진가 안나와도 뜨거운 사랑을 나누게 된 댄의 망설임이 펼쳐지는 포토 스튜디오와 댄의 장난으로 인해 안나를 사랑하게 되는 피부과 전문의 래리, 그와 안나가 처음으로 만나는 수족관, 그리고 실제 데이트 장소로도 각광받는 화이트리스 쇼핑센터도 독특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유혹한다. 이밖에도 [노팅힐]의 오래된 가구들이 전시되어있던 켄우드 하우스나 거리의 빨간 우체통과 2층 버스 등 런던만의 아이콘도 [클로저]의 영상을 좀 더 아름답게 돋보이게 한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열정과 애정], [이프 온리]에 담긴 런던도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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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 [제7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
  • [제7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
  • [제6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드라마 후보
  • [제6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
  • [제6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조연상 수상
  • [제6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감독상 후보
  • [제6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각본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