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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토 브라스의 아모르

Monamour Amour

2005 이탈리아 청소년 관람불가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87분

개봉일 : 2014-11-13 누적관객 : 184명

감독 : 틴토 브라스

출연 : 안나 짐스카야(마르타) 리카르도 마리노(레온) more

  • 씨네213.00
  • 네티즌5.71

에로틱 무비의 세계적 거장 틴토 브라스의 논란과 화제의 최신작

마르타와 레온은 축제 기간 5일 동안, 짧은 만남을 통해 로맨틱하면서도 격정적인 관계에 빠지게 된다. 한편 일로 정신 없이 바쁜 마르타의 밀라노인 남편, 다리오는 아내의 애정 행각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마르타의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불륜은 더욱 가속도를 높여가게 된다.
결국, 배신 당한 것을 눈치 챈 남편은 병적으로 질투심을 표출하게 되며, 거짓을 일삼는 아내의 행동을 관찰하며 자신도 모를 욕정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중 다리오는 마르타의 일기장에서 독약에 대한 내용을 읽게 되고, 혼란과 의구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그는 아내에 대한 색다른 욕정을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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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1명참여)

  • 3
    박평식틴토 브라스의 집념엔 카사노바도 울고 간다니까
제작 노트
에로 영화의 거장 틴토 브라스의 업그레이드된 최신 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긴 화제작

<틴토 브라스의 아모르>는 베네치아인 마르타와 프랑스인 레온과의 짧지만 열정적인 축제 기간 동안의 사랑을 다룬 영화다. 원제인 ‘monamour’는 ‘여자 성기’를 지칭하는 ‘mona'와 ‘정사’를 지칭하는 'amour'가 결합된 형태의 단어다. 제목처럼 틴토 브라스는 전작에서 보여준 남성의 시선으로 본 관음적인 카메라의 앵글 처리와 사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섹스신으로 에로 영화의 거장이라는 호칭에 걸맞는 최신 화제작을 발표했다.

여체를 노골적으로 극대화한 관음적 시선과 전작 보다 화려해진 촬영 기법

이 영화 속의 도시는 ‘만투아’이다. 만투아는 음식, 음악, 줄리오 로마노의 프레스코화 같은 예술 작품이 가득한 문화적이며 감각적인 요소들이 풍부한 도시여서 배경만으로도 영화의 감수성과 열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이곳에서는 매년 8월에 ‘페스티바 레터라투아’ 라는 축제가 열리는데 이 영화는 그 축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전작들에 비해 훨씬 화려해진 촬영 기법과 더불어 에로틱하면서도 스릴러적인 요소를 가미해서 볼거리를 풍부하게 했다. 여체를 노골적으로 극대화한 카메라 앵글은 여전히 틴토 브라스만의 영화 스타일임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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