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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Monster Monster

2003 독일,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범죄, 드라마 상영시간 : 108분

개봉일 : 2003-06-18 누적관객 : 58,743명

감독 : 패티 젠킨스

출연 : 샤를리즈 테론(에일린 워노스) 크리스티나 리치(셀비) more

  • 씨네218.00
  • 네티즌7.66

사랑을 지키기 위해 살인을 멈출 수 없었다!

미국 최초의 여성 연쇄살인범.
사랑을 지키기 위해 살인을 멈출 수 없었다!

그녀는 불행한 창녀였다.

‘린’은 어릴 적 꿈 많고 조숙한 아이였다. 그러나 불우한 가정환경 때문에 13살 때부터 동생들 뒷바라지를 위해 거리의 창녀로 나서게 된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안 동생들에게 쫓겨나 고향을 등진 린. 밤거리에 서서 지나가는 차를 세워 하루하루를 연명하던 린은, 문득 망가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자살하기로 결심한다.

첫번째 살인은 정당 방어였다.
비를 피해 마지막으로 목을 축이러 들어간 바. 린은 거기에서 천진한 소녀 ‘셀비’를 만나 가까워진다. 린은 셀비와 순진한 사랑에 빠지고 그럴수록 그녀에게 집착하게 된다. 돈이 필요했던 린이 다시 찾은 곳은 언제나 그랬듯이 거리 위. 거기에서 한 남자를 만나 숲속으로 들어서지만 남자는 린의 손을 묶은 채 가학적인 섹스를 벌이려고 한다. 가까스로 풀려난 린은 남자를 총으로 쏴 죽이고, 그후 집에서 도망나온 셀비와 함께 싸구려 모텔을 전전하면서 도피 행각을 벌인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살인을 멈출 수 없었다.
더 이상 창녀 생활을 할 수 없게 된 린. 셀비와 함께 지내기 위해선 돈이 있어야 했지만 일자리를 얻기 위한 면접에서는 번번히 냉대와 모욕만이 돌아올 뿐이다. 때를 같이해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의문의 살인사건에 관한 기사. 그런데도 린은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시 창녀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녀의 절망적인 처지와 셀비를 향한 애정은 계속해서 살인과 강도 행각을 불러 온다. 결국 여섯명의 남자가 그녀의 손에 죽음을 맞았고, 불행하게도 그 중엔 퇴역 경찰까지 포함돼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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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8
    박평식화 있으라, 괴물을 잉태시키는 사회와 사내들!
  • 8
    유지나남성판타지 너머, 창녀 상투형을 깨는 테론의 절절한 이미지들이 맘을 울린다
제작 노트
패티 젠킨스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여섯 명을 살해한 한 여자의 심리를 분석하기보다 그저 그 마음으로 들어가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말대로 <몬스터>는 미국 최초의 여성연쇄살인범인 에일린 워노스에게 깊은 공감을 보여준다. 거리에서 몸을 파는 에일린은 레즈비언 소녀 셀비를 만나 생애 처음 사랑에 빠진다. 목숨을 지키기 위해 한 남자를 죽인 에일린은 셀비의 손을 잡고 달아나고, 살아남고자 또다시 살인을 거듭한다. 몸무게 30파운드를 불리고 가짜 치아를 덧붙여 못생긴 여자가 된 샤를리즈 테론의 연기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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