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의 소극 같은 이 영화에서 야고다(딸기라는 뜻)는 곧 개장할 미국식 슈퍼마켓에서 일하는 계산대 담당점원이다. 야고다는 동료가 그녀의 데이트 기회를 빼앗자 딸기를 찾는 나이 많은 할머니에게 화풀이를 한다. 다음날, 할머니의 손자는 퇴역군인 복장으로 가게에 들어와 점원들을 인질로 잡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리고 경찰과 특공대가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해 가게에 몰려들면서 상황은 더욱 우습게 꼬여간다.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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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부산국제영화제)